“30대 기업 평균 기부금 200억원” 아름다운재단 정책자문단, 기업사회공헌지수 1차 조사 발표… 11월 최종 발표 예정 30대 기업, 555개 상장기업 기부금 순위 및 매출액 대비 기부금 순위 조사
1. 아름다운재단(이사장 : 박상증)은 6월 18일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업사회공헌지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 발표 및 기자 간담회에서는 국내 상장 기업 555개 업체를 대상으로 순수 기부금 순위와 매출액 대비 기부금 순위, 업종별 기부금 순위, 30대 기업의 기부금 순위가 발표된다. 아름다운재단 정책자문단(단장 : 예종석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 경영연구소장)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dart.fss.or.kr) 내의 상장기업 감사보고서(2002년 1월 1일~12월 31)를 토대로 이뤄졌다. 2. 1차 조사 결과 순수 기부금액 랭킹 5위는 한국전력공사(760억원)을 필두로 SK 텔레콤, KT,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 랭킹 5위는 디에이블(5.96%)을 비롯해 한섬, 한올제약, 새한, 아시아시멘트가 차지했다. 30대 기업(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순위 참고)의 경우, 기부금 랭킹 5위는 SK(1천69억원), 삼성,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 매출액 대비 기부금액 비율 랭킹 5위는 케이티앤지(1.12%), 현대중공업, KT,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30대 기업의 평균 기부금액은 약 200억원, 매출액 대비 기부금 평균 비율은 0.15%로 조사되었다. 업종별 기부금 순위 1위는 제조업 – 한섬, 금융업 – 삼성증권, 통신업 – SK 텔레콤, 건설업 – 대우건설, 운수업 – 한진, 도소매업 – 디에이블, 기타 – 삼성출판사가 차지했다. 3. 조사를 담당한 아름다운재단의 예종석 정책자문단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기부문화 현황을 알아보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매출액과 기부금액, 당기순이익과 기부금액의 상관관계 분석 및 카이제곱 검증을 통하여 상관관계의 유무와 강도를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 매출액, 당기순이익 간에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높은 기업들이 기부금을 많이 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4. 아름다운재단의 기업사회공헌지수 조사 및 발표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업사회공헌지수를 개발해 국내 기업사회공헌활동 실태를 파악하고 바람직한 기업기부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이번 1차 조사 결과를 기초로 상위 기업들에 대한 2차 설문조사와 사회공헌활동내용 자료 조사를 병행해 오는 11월 국제기부문화 심포지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각 기업별 순위 및 세부 내용은 기자 간담회 때 배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