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감사의 표현을 촌지 대신 기부영수증으로 담는 사람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동문들의 12분의 사회과학부 교수님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
스승의 날마다 딸아이의 담임선생님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임영수어머님
5월 중 가장 서글픈 날 – 스승의 날
스승의 날 휴교하는 학교가 많다고 한다. 촌지 등 부작용을 우려해 몇 년 전부터 자체 휴교를 결정하는 것이다. 스승의 날 만날 수 없는 스승과 제자들은, 앞당겨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선물하기도 한다. 이렇게 스승의 날은, 없애자는 의견부터 연말로 옮기자는 논의가 있을 정도로 5월 중 가장 슬픈 날이기도 하다.
호랑이만큼 무서운 5월?
비단 스승의 날뿐 아니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선물과 돈으로 채워지는 오월, 무엇을 선물할까, 비용은 얼마나 들까 걱정 또한 커지는 호랑이만큼 무서운 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5월을 나눔의 지혜로 슬기롭게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선생님의 이름으로‘나눔’을 실천 합니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딸아이 담임선생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담임선생님 이름으로 기부영수증을 선물하는 임영수어머니가 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동문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동문회비로 사회과학부 12분 교수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영수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별첨자료 첨부 1
이렇게 나눔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새로운 스승의 날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비단 스승의 날 뿐 아니라, 특별한 날을 기념하여 기부를 하고 기부 영수증을 선물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지난 2005년 5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실천된 총 86건의 나눔선물사례를 분석해보면
1. 감사와 축하를 기념하고자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가 81%로 가장 많았고, 휴가, 송년, 결혼을 기념한 나눔 실천이 그 뒤를 이었다.
2. 감사와 축하의 마음으로 나눔을 선물한 경우,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기부영수증을 선물한 경우에는 선생님(9건)이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5건), 자녀(5건), 애인(4건), 친구(3건), 배우자(2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이와 같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나눔’의 실천 이야말로 진정한 감사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감사의 달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영수증을 선물하자는 ‘오월의 아름다운변화 – 오월애(五月愛)’캠페인을 진행한다.
* 별첨자료 첨부 1. 임영수 어머님과 성공회대 동문들의 사례 (성공회대 박경태 교수님 기고문 포함)
* 별첨자료 첨부 : ‘오월의 아름다운변화 – 오월애(五月愛)’캠페인 설명
담당 : 아름다운재단 김희정 02-766-100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