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보팀 심유진 간사입니다. 😀
아름다운재단의 소소한 일상을 전했던 ‘지애킴의 [어제의 아름다운재단]’ 포스팅을 기다리던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6월 소식부터 [오늘의 아름다운재단]이란 이름으로 시리즈를 이어가려 합니다.
(지애킴 팀장님 보고 계신가요!! 제 마음대로 지애킴 라인을 만들어봅니다. 질척질척)
[어제의 아름다운재단] 같은 마음 #지인인 듯 타인인 듯 반가운 당신 에피소드의 제보자이자 주인공(?)이었던 지애킴과의 연결고리를 소개하며, 안 궁금했지만 왠지 클릭하게 되는 링크 바로가기도 슬쩍 걸어봅니다.
홍보팀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재단 정보의 끝에 있는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초중고 12년 개근상에 빛나는 근면함으로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기대해……지 말아주세요ㅎㅎㅎㅎ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단체티 셀카를 찍고, 나도 모르게 훌라우프를 돌리며 뛰고
나도 모르게 운동화를 던지고 있고, 나도 모르게 눈에 불을 켜고 퍼즐을 맞추던
마성의 ‘2017 아름다운재단 워크숍’
지난 6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에서 재단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좋은 숙소를 제공해주신 현대해상 기부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몸을 움직여 마음을 쉬게 하라’는 멋진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는데요. 느낌적 느낌으로 아셨나요?
명.랑.운.동.회
고등학교 졸업 이후 체육이란 걸 해본 적이 있었을까요? 경복궁역에 내려 재단까지 걸어오는 15분이 가장 격렬한 운동인 저에게 명랑운동회라니요. (청천벽력) 여기에 더해 단체 카라티(꼭 카라티라고 해야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의 대표색상 주황색 포인트의 단체 카라티가 준비되어 있다니요. 목이 짧아 슬픈 저는 카라티를 입지 않습니다. ㅠㅅㅠ (청천벽력x2)
심란한 맘으로 도착한 실내 운동장. 큰 통창으로 들어오는 오후 햇살 때문이었을까요? 왜 때문에, 주황색 포인트 카라티가 예뻐보인 것은요?! 쾌적한 실내 운동장이었기 때문이었을까요? 너무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던 저를, 그리고 간사님들을 발견한 것은요?! 그리고 무려……저희 팀이 1등 했어요~~~~~!!!
약 3시간동안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판 뒤집기, 2인3각, 훌라우프 달리기, 운동화양궁, 피구, 퍼즐맞추기까지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고민거리들은 살짝 잊고 웃고 뛰다 보니…아하!! ‘몸을 움직여 마음을 쉬게 하라’ 슬로건의 의미를 깨닫게 되네요. 무엇보다 즐거운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인사행정팀과 워크숍준비 CFT 참여 간사님들께 (좀…많이) 늦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름다운기억
6월에는 아름다운재단에 특별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팬심 가득한 그 현장!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손동작도 함께 해주세요)
반가운 손님은 ‘아름다운기억기금’ 협약식을 위해 재단에 방문해주신 배우 박철민 기부자님이십니다. 10여 년 전부터 치매를 겪고 계신 어머님의 사연이 지난해 방송에 알려지며, 기부자님은 최근 치매학회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하셨는데요. 아름다운기억기금 조성으로 그 활동비를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전액 기부해주셨습니다.
“큰 생각도 거창한 생각도 아니고요. 어머니가 앓고 있는 병이 사회와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병이니까. 그런 부분을 널리 알려서… 누구나 해당할 수 있고, 고통스러운 병, 만날 수 있는 이 병이 조금 더 약자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사회와 국가, 개인이나 이웃이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이 기금이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철민 기부자님의 소박하고 따뜻한 소감에 재단 1층 대회의실은 훈훈함으로 가득 찼습니다.(…너무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이…저의 한계ㅠㅠ)
박철민 기부자님은 2006년부터 12년째 재단과 함께 해주신 정기기부자이기도 하신데요. 재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찐~하게 느낄 수 있었던 만남이었습니다. 무엇보다…………포토타임!! 재단 간사님들 한분 한분과 사진도 찍어주시고 인사도 나눠 주셨답니다 (♡0♡ 이 하트는 저의 눈에서 뿜어진 것이 맞습니다.)
무리수로 사진 투척 (※ 함께 사진을 찍은 변화사업팀 조윤아 간사님의 사전 동의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에 일하며 문득문득 심장 저 아래 어딘가가 꿀렁이는(?) 감정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이날처럼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주시는 기부자님들. 그런 나눔이 작은 변화들을 만든 순간들을 마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일하며 이런 감정을 느끼고, 경험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 소중한 마음을 되새깁니다.
[오늘의 아름다운재단] 6월 소식은 이렇게! 급작스럽게! 끝!
여름이 가기 전 7~8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달에 만나요 제발~~~>0<)/
* 아름다운재단 구석구석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면 제보해주세요. 발 빠르게 달려가겠습니다! *
지나가는사람1
글을 읽고나니 저도 간사님처럼 심장 저 아래 어딘가가 꿀렁이는(?) 느낌이네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다음달에도 재단소식 기대할께요^^ 제발~
아름다운재단 공식블로그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