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나눔 – 시민구단 서울유나이티드FC,
올 시즌 입장 수익 1%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 2007년 시범 운영하는 K3 리그에 출전하는 시민구단 서울유나이티드 FC,
올 시즌 나눔과 함께 하는 경기 펼칠 것.

 

2007년 4월 19일. – K3 시범 리그에 출전하는 서울유나이티드FC가 올 시즌 내내 나눔과 함께 하는 경기를 펼치기로 했다.

4월 21일 K3 리그의 개막경기를 앞두고 있는 서울유나이티드FC는 4월 19일 아름다운재단과 기부 약정식을 맺고 올 시즌 홈경기 입장 수익의 1%를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이례적으로 구장내 유료광고판에 아름다운재단을 홍보하는 A보드를 설치하여 관중들에게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서울유나이티드FC는 각기 생업을 따로 갖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고, 2천여 명의 서울 시민 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명실상부한 시민구단으로서 K3 리그에서 출발하여 상위 리그인 K리그로 진출하는 포부를 갖고 있다.

시민구단이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프로구단 못지 않으며, 회원의 지지 또한 뜨겁다. 투명한 구단 운영을 위해 시민후원금의 내역과 구단 지출까지 공개하는 서울유나이티드FC는 서울 시민으로부터 받는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 홈경기 입장 수익금의 1%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의 소외 청소년 축구팀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 지원 사업 영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4월 21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경기에서 서울유나이티드FC의 나눔의 뜻을 홍보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의 나눔 팔찌와 1%나눔 저금통을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끝>   


 참고사진 <a “=”” foundation=”” files=”” 04_press=”” 20070419_sufc.hwp”=””>(※보도자료 파일 내려받기)

서울유나이티드FC는 1%나눔을 상징하는 1번 배번과 아름다운재단의 박원순 총괄상임이사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제작하여 기부약정서와 함께 전달해왔습니다.


 참고자료


1. K3 리그에 대해   K3 리그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올해 시범 운영하는 새로운 리그로서 각 지역에서 결성된 아마추어 축구단의 경기이다. 전국의 10개 팀이 리그 참여를 위해 등록을 했고 모두 본업을 따로 갖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K3 리그는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활동하는 전국의 수많은 풀뿌리 축구팀의 체계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에 정식 리그로 발전시키고 중장기적으로 K2 리그(실업축구팀 리그) 등 상위 리그와의 승강제 운영까지 바라보고 있다.   

올해 시범리그에는 서울유나이티드FC를 비롯하여 대구한국파워트레인, 아산FC, 양주시민축구단, 용인FC, 은평청구성심병원, 전주EM코리아, 창원두대FC, 천안FC, 화성신우전자 등 10개 팀이 참가한다.

 

2. 서울유나이티드 FC에 대해 서울유나이티드(단장 원호인)는 팬지향적인 구단을 목표로 탄생했다. 순수 아마추어 클럽 중 강팀이었던 진서울 FC와 굿프렌드 팀이 통합하여 창단된 서울 연고의 시민구단이다.   

서울유나이티드FC는 구단의 운영을 위해 주주참여를 약속한 시민회원 2천여 명, 서포터즈 5만여 명의 지지와 후원이 뒷받침되어 출범했다.   

임근재 감독(현 대신고 축구감독)의 지도아래 4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직업을 별도로 갖고 있는 아마추어 팀이지만 박철(91년 청소년 남북단일팀). 신진원(97년 K-리그 신인왕). 우제원(풋살 국가대표) 등 프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나이키와 KFT를 후원사로 확보했다. 올해 말에 서울시민과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구단 운영을 위해 경기장 유료입장, 유료 인터넷 중계 등의 운영 방안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