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주민 인권을 말하다
아름다운영화인 캠페인 28일 서울아트시네마서 ‘멋진 그녀들’ 상영
이주민 문화향유권 높이는 ‘책 날개를 단 아시아’ 현장모금 진행
이주민 관련 단체와 관객과의 대화 마련
아름다운재단, 여성영화인 모임,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펼치는 ‘아름다운 영화인 캠페인’이 우리사회 아시아 이주민들의 인권을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영화인 공동사무국은 7월 ‘아름다운 영화 상영회’로 2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주현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멋진 그녀들(She is, 2007)’를 상영하고, 이주민 관련 단체인 ‘푸른시민연대’ 이주영 활동가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한다.
이 영화는 한국에 시집 온 이주여성 3명이 결혼, 임신, 출산 등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동정 받아야할 불쌍한 존재가 아닌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 당당히 서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서울여성영화제에 소개됐었다.
상영일 영화관 입구에서는 국내 거주하는 아시아 이주민들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는 아름다운재단의 ‘책 날개를 단 아시아’ 모금캠페인도 마련된다.
‘책날개를 단 아시아’는 ‘책’을 매개로 국내 거주 아시아 이주민들의 문화권을 증진하는 동시에 우리사회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아름다운재단의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내 거주 이주민 지원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인천외국인노동자센터’, ‘한국이주노동자인권센터’,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등 4개 NGO단체가 파트너단체로 참여한다.
관련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g.org) 내 ‘책날개를 단 아시아’ 웹페이지(/foundation/files/08_event/book/main.jsp)와 다음 티스토리(<a “http:=”” thebf.tistory.com=”” “=”” target=”_self”>http://thebf.tistor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