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소통팀 정희은 간사

ⓒ 기부자소통팀 정희은 간사

3월 어느 날, 띵동! 하고 기부자소통팀 정희은 간사로부터 ‘봄이 왔네요~’라는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받았습니다. 희은 간사는 종종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데 이 사진을 보니 정말 봄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4월이 되고 보니, 이렇게 사진처럼 맑고 푸른 봄의 하늘이!!!!!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미세먼지의 봄이라뇨. 으어어어. (모두 마스크 잘 챙겨서 착용하고 계시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꼭 꼭 챙기세요! 흑흑) 그래도,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 왔다는게 참 신기하고 또 설레기도 합니다. 🙂

귀에서 꿀 떨어지는 날 – 고품격음악방송

봄을 맞이하며 재단의 일상에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바로 대회의실의 음향장비 교체!! 이 대회의실은 아름다운재단 내외부 발표와 회의, 기부자님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 사용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간사들의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이전보다 좋은 음향장비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간사들을 위한 소박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귀에서 꿀 떨어지는 날

귀에서 꿀 떨어지는 날-우리 스피커가 달라졌어요

바로 바로, ‘귀에서 꿀 떨어지는 날 – 우리 스피커가 달라졌어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인사행정팀은 <고품격음악방송>을 지향하고자 사연을 받지 않고 신청곡만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멘트보다 음악만 듣는 것을 더 좋아해서 참 좋은 컨셉이었다고 생각니다. 하하. 맛있는 다과와 차까지 있었기에 더욱 굿굿굿!

수요일, 점심을 후다닥!! 먹고 난 간사들이 모여 함께 음악을 들었습니다. 총 9곡을 함께 들었는데요. 다양한 취향(ㅎㅎㅎ)이 뚝뚝 묻어나는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해드립니다.

1. 신해철. <Into The Arena>
2. 드뷔시. <달빛(Clair De Lune)> (피아노 : 조성진)
3. 빅뱅. <꽃길>
4. 폴킴(a.k.a. 고막남친). <비>
5. Lianne La Havas. <Starry Starry Night>
6. <미래소년코난> 주제가
7. 융진. <걷는 마음>
8. 소보. <닭갈비 골목>
9. Students.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함께 즐겨요~ 고품격음악방송함께 즐겨요~ 고품격음악방송

간사들은 ‘오~~’하고 음향장비 덕분에 좋아진 소리에 감탄하고, 추억의 음악을 들으며 옛 느낌을 소환하고, 잘 몰랐던 음악을 새롭게 접하면서 함께 음악감상을 즐겼습니다. (저도 미래소년코난을 따라 부르며 옛추억을 소환해보았습니다. 큭) 앞으로는 아름다운재단에 방문하는 기부자님들과 손님들께도 대회의실의 멋진 음향 뿜뿜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더 늘어나서 기쁘네요!

Hello, Sarah woods ! 영국인 작가 사라의 방문

지난 3월 23일, 아름다운재단에 영국인 Sarah가 방문했습니다. Sarah는 영국 BBC 라디오 작가 및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입니다. (2017년에는 영국 BBC 라디오 드라마 상도 받았다고 해요!) Sarah가 어떻게 바다 건너 물 건너 아름다운재단에 방문하게 되었을까요?

Sarah는 영국과 한국이 네트워크하는 ‘두리춤터’ 극장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두를 위한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작품을 구상하는 중에 한국 사례를 조사하다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재단에 방문해서 인터뷰 촬영을 하고싶다고 문의를 해줬어요. 그렇게 해서, Sarah가 아름다운재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Sarah는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캠페인과 비전을 인상깊게 읽었다고 했습니다. 특히나 소외계층 뿐만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관해해 관심이 크다고 했는데요. 아름다운재단의 캠페인과 사업에 대해 질문하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변화사업국 한태윤 국장님과 연구교육팀 장윤주 팀장님이 재단을 소개하며 Sarah의 질문에 대해 자세히 답변해주었습니다.

Sarah는 촬영을 함께 진행하여 자신이 만들 영상(작품)에 재단을 다루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영상을 국내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에서도 발표하고 영국에서 돌아가서도 소개하고 싶다고요. 그래서 한태윤 국장님이 촬영에 응하여 재단에 대해 잘 소개해주셨답니다 🙂  (프로의 향기가~~~)

재단 옥상에서 간사들과 함께

인터뷰와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아름다운재단 사무실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사무실 곳곳에는 기부자님들과의 추억과 재단 사업이 기록되어 있기에 ‘아름다운재단’을 알아가기 좋은 코스랍니다!) Sarah는 재단을 알게 되고 이렇게 방문해서 재단이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영국에서 씽크탱크 일원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기상 연구소’ 사이트에도 아름다운재단을 소개하겠다고 했습니다. 과연 영국에서 아름다운재단은 어떻게 소개될지 매우 궁금해지는데요! 이후에 Sarah의 소식을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다음 달의 아름다운재단으로 만나요~!!

ⓒ 기부자소통팀 정희은 간사

 글 | 장혜윤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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