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B 지원사업>은 시민사회단체 및 풀뿌리 단체의 시범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의 다양성 확대를 꾀하고자 합니다. |
“공익활동을 꿈으로 삼는 대학생들도 꽤 있는데
보통 지역은 (자신의 활동 무대로)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공감 플러스 실습을 하면서 지역시민단체가 우리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사회 구성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아요.”
– 공익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공감플러스 사업 평가회 중 –
‘청년공동체 공감’은 진주지역 청년·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배움·나눔·문화의 공동체입니다. 청년들의 정치·경제·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B 사업지원으로 청년들과 진주지역 공익단체가 함께 만드는 ‘공익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공감플러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들과 진주지역 공익단체가 함께 만드는 공익활동!
청년들에게는 공익활동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공익단체는 청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갈수록 공익활동가는 고령화 되어가고 그마저도 인력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진주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 대학생층과 시민사회단체 상근자, 회원들 간에 세대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공익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공감플러스]를 통해 지역 청년 대학생들과 진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을 만나게 하자!’ 는 것이 첫 번 째 목표였습니다. 시민사회단체를 선정하여 제안을 드리고 활동사례 세미나, 조직 내 민주적 소통 교육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집중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진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청년 공익 활동가’에 대한 절실함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청년 공익 활동가를 모집하고 5월 말 첫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업 기획단인 공감의 직원들이 공감플러스의 추진배경과 공감에 대한 소개, 참여 시민단체 소개, 공익활동가 양성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공익단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습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익단체의 활동사례보고 교육을 진행하고, 직무교육을 위해 캠페인 선전물 만들기(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교육), 회원사업에 대한 기초 교육,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조직 내 민주적 소통 교육, 토론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9월 한 달 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로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실습생들은 기본적인 사무업무, 기획사업, 대충홍보물 만들기, 회원사업 기획 등 교육 기간 중 단체와 교육생 간의 소통 과정에서 제기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중 1일 7시간을 기본으로 활동하고 이 기간에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활동비를 지급하였습니다. 단체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업무내용이 있었지만 사업 기획단의 꾸준한 상담과 방문으로 대부분의 실습생들이 무사히 실습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공익단체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고 실습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넓어진 시각에 대해 이야기 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습니다. 대부분 대학생들이 많아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시민사회단체의 ‘공익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며 자신들의 전망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던 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조직 내 일원으로써 직무 활동과 책임에 대한 것도 배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청년, 대학생에게는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를, 시민사회단체에게는 새로운 세대와의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감플러스! 앞으로도 청년 공익활동가를 양성하고 청년 활동가 부족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생산구조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아름다운 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프로젝트 B!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글ㅣ사진 청년공동체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