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에 작지만 특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4 변화의시나리오 특별지원 – 인프라 지원사업>이 그것이죠. 정부, 지자체 지원 없이 대부분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민간단체. 활동비, 운영비, 사업비만으로 쓰기에도 부족한 재정 때문에 컴퓨터 하나, 카메라 하나 구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단체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올해 선정된 총 23개 단체가 정해진 예산 내에서 더 좋은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알아보고, 두드려보고, 발품팔고 하여 마무리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컴퓨터 하나, 카메라 하나.. 이런 작은 물품들이 단체들의 일상에, 활동에 어떤 날개를 달아주었는지 함께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신 단체에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작지만, 공익활동에 꼭 필요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경남여성회는 아름다운재단 <2014 변화의시나리오 특별지원-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동안 꿈에 그리던 좋은 기자재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저희 단체에서는 지자체의 ‘사랑의 PC’나 기존에 쓰던 오래된 컴퓨터를 고쳐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PC 시스템 충돌 및 인터넷 뱅킹의 잦은 오류가 있어서 작은 인원으로 본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랐습니다. 여성 단체의 특성상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넉넉지 않은 재정으로 회원의 요구사항과 원활한 전달 체계의 마련에 한계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위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보다 나은 환경으로 업무를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업무가 메일을 발송하거나 홈페이지 홍보, CMS관리, 시스템 입력 등 인터넷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의 속도가 빨라졌고 업그레이드된 신속해진 시스템 덕분에 인터넷 홍보 활동은 물론 회원 교육 사업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경남여성회는 이번 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2006년까지 변화의시나리오, 마을만들기사업에 참여했고 단체 로고제작과 같은 디자인 지원 사업으로 많은 활동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지역 내 지부 조직까지 건설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나눔을 권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사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재단과 저희 경남여성회는 경남 지역 여성운동의 선구단체로 경남지역 내 여성 리더들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시작해 오늘 날 저소득층 아동 돕기, 마을 도서관, 풀뿌리 지역 여성운동 등 대중적인 여성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남여성회에서는 이번에 아름다운재단의 귀한 지원의 도움을 바탕삼아 성 평등한 문화가 시민 모두의 가정에서부터 두루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리 사회의 시민의식과 공동체발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 경남여성회
경남여성회는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합니다.
경남여성회는 여성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경남여성회 홈페이지 둘러보기]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은 우리 사회의 대안을 만들고, 변화의 동력이 될 수 있는 공익활동, 특히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 지원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더불어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과 사회를 변화로 이끄는 <변화의 시나리오>와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