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시원한 냉면먹방!!! X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 아름다운재단]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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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1%!!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
평소 대식가로도 유명한 그가 ‘고작 물냉면 두 그릇’을 먹는 방송을 진행합니다.
정말로 두 그릇만 먹는 것도 생소하지만 냉면을 먹는 식기도 좀 이상합니다.
휘어지는 수저, 냉면과 어울리지 않는 알록달록한 그릇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실 이 방송은 저소득 치매어르신 가정을 돕는
아름다운재단의 <이름을 잊어도>캠페인을 알리기위해,
밴쯔 님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영상입니다.+_+
치매환자와 저 특이한 식기들이 무슨 상관있냐고요?
밴쯔 님이 사용한 식기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보조기기로 개발된 식기랍니다.
치매어르신용 식기는 신체능력이 저하된 치매어르신들도 스스로 식사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음식을 한쪽으로 모아서 뜨기 쉽게 디자인 된 그릇,
휘어진 손잡이는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릇의 알록달록한 색깔은 시력이 저하되신 치매어르신을 위해
시각을 자극하여 식욕을 높여주고 음식과 식기를 쉽게 구별 할 수 있게 합니다.
자동으로 휘어지는 수저는
파킨슨병이나 치매같이 근력운동이 저하되는 질병에 걸린 분들이
음식을 흘리지 않고 입에 가져갈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방송의 신스틸러!
밴쯔님께 말을 걸던 이 인형은 치매치료 인형입니다.
심리치료용 로봇인형으로 쓰다듬거나 말을 걸면
반려동물처럼 반응해서
치매어르신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줍니다.
(정서적 안정은 치매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치매어르신의 경우 식사를 하고 약을 먹는 일부터
화장실에 가고 옷을 갈아입는 일까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일상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저소득 치매어르신들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이름을 잊어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매보조기기는 보호자의 돌봄노동을 줄이고
치매어르신의 자존감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합니다.
나의 가까운 사람이 치매에 걸렸을 때,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마음이 아팠다는 밴쯔 님.
방송 말미에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 방송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고민해주신 밴쯔님은
참, 따뜻하고 사려 깊은 분이었습니다.
밴쯔 님의 마지막 인사처럼,
아름다운재단은
치매가 절망이 아닌 삶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미지ㅣ크리에이터 ‘밴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