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는 <제19회 한국윤리경영대상>에 선정돼 오늘(5월31일) 오후, 건국대학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윤리경영대상은 한국 사회 윤리 경영의 모범 사례를 알리고 윤리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윤리경영학회가 매년 두 차례 윤리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는 조직을 선정해 진행된다. 아름다운재단은 비영리조직과 준정부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아름다운재단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익재단으로서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나눔의 생활화’라는 윤리경영의 가치를 담고 있는 창립비전을 실천해 사회 전반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착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 “내부적으로 조직운영 측면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추고 있어, 비영리조직의 윤리적 조직운영의 모범이 될 만하다”며 윤리경영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예종석 이사장은 “아름다운재단은 법 준수는 기본이고, 투명성, 공정성, 전문성을 위해 외부감사 및 회계정보의 공개, 재단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가 위원회 운영, 각종 윤리헌장의 채택 및 공개 등 재단운영의 모델이 되어온 것은 물론 연구교육 사업을 통해 한국사회 다양한 비영리단체의 전문성 향상과 시민들의 신뢰확보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은 한국사회 모범이 되는 대표적인 시민공익재단의 모델을 제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름다운재단은 4명의 기부자가 기부한 3억원에서 시작하여 투명한 재단운영을 통해 현재는 5만8천여명의 시민기부자, 200여개 기업 기부자가 참여하는 공익재단으로 성장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1,090억원(2012년 기준)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