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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아름다운재단은 더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건강한 조직 만들기 조직위원회(건조위)를 운영했습니다. (건조위에 참여했던 간사들은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아야 했다는 후문이….) 지난해 ‘건조위’와 함께 ‘노사협의회’의 노력으로 모든 간사가 참여하는 ‘이야기판’이 열렸습니다.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 그동안의 소통 문화를 짚어보고 개선해야할 점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끝도 답도 보일까 싶던 회의들을 지나고, 그 결과 ‘옥인동에서 소통 잘하는 방법’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옥인동에 있어요.) 하지만 뚜두둥!!! 이 내용이 대회의실 액자에 외롭게 전시되기만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실현되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그래서 올해 ‘노사협의회’에서는 재단 간사들 모두가 이 약속을 서로 잘 인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후에 평가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옥인동에서 소통 잘하는 방법을 더 잘 인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간사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이디어를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그 어떤 좋은 기획이라도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한 법! 그리하여,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이 서로의 약속을 인식하고 더 좋은 소통 문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모인 크리에이티브~한 멤버들이 모인 ‘옥인잘 프로젝트’ 그룹이 탄생했습니다!
옥인잘 프로젝트 멤버들은 이 모임에서 만큼은 서로의 직책을 부르지 않고 다른 호칭을 쓰기로 했습니다. 처음 멤버들이 모였을때 별명을 지으려했지만 ‘춘/하/추/동과 동/서/남/북’ 별명 아이디어까지 나왔다가 서로 ’00님’이라고 부르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멤버 이름을 보면… 느낌이 오시나요?! 5명 중 단 한명…. 권찬 사무총장님 빼고 모두 간사들이었는데요. 이 모임에서는 ‘찬님’이 되었습니다. (찬님 역시 다른 멤버들을 00님~이라고 부르고 있고요!)
옥인잘 프로젝트 멤버들은 가장 먼저, 작년에 만들어진 ‘옥인동에서 소통 잘하는 방법’을 조금 더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멤버 모두가 바쁜 업무 중에서 옥인잘 프로젝트를 위한 시간을 할애하여 머리를 모으고 모으고 모아서 최종 버전을 완성했습니다! 잘 와닿도록! 잘 인식해서 !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 🙂 🙂 🙂
2018년 옥인동에서 소통 잘하기를 알리기 위해, 옥인잘 첫번째 프로젝트 ‘보물찾기’를 진행했습니다. 8개의 내용을 사무실에 숨겨두었지요. 그런데!!!!! 공지하기 무섭게 보물을 찾아나서는 간사들의 스피드 -_- + 보물찾기에 성공한 간사들의 제보가 속속 올라왔는데 딱 한 개를 찾지 못했죠. (후훗) 이번 포스팅에서 멤버들이 숨겨둔 곳을 공개합니다!!! 짜잔~~~!
정말 사무실 곳곳마다 숨겨두었죠? 깨알같이 숨기고 즐거워하는 멤버들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요. 보물찾기 신공을 발휘하는 간사들의 참여도에 놀랐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물을 숨겨둔 장소 공개’만이 목적은 아니에요. 바로바로 ‘옥인동에서 소통 잘하기‘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서죠~!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드디어 공개합니다~!!!
이 내용에는 작년에 열심히 활동했던 ‘건강한 조직 만들기 조직위원회’, ‘노사협의회’, 이야기판에 참여한 사무국 전체 간사들의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 내용들에는 더 좋은 소통 문화를 위해 간사들이 함께 지키자고 (지켜야한다고) 이야기했던 간사들의 시선과 마음이 담겨 있답니다.
옥인잘 프로젝트 멤버들은 한땀 한땀 잘 담아내려 노력했고요. 앞으로 아름다운재단의 ‘옥인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시죠 +_+ ? 앞으로 옥인잘 프로젝트 소식을 전해드릴테니, 아름다운재단의 소통 문화와 조직 문화는 어떤 모습을 갖춰가게 될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
글 | 장혜윤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