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희망가게’ 2014년 1차 배분 시작 – 25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여성가구주 대상 창업자금 지원 – 무담보, 무보증, 신용불량 등 신용등급 무관 –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프로그램 등 자원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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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은 한부모 여성가장이 실질적인 자립 할 수 있도록 희망가게 창업을 지원한다. 2004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2014년 1월 현재 202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이 경제적 자립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그 중 2013년 11월, 서울 동대문에 ‘행복한봉제공장’을 창업한 윤효녀 대표 역시 희망가게 창업지원을 받아 자신만의 봉제공장을 오픈했다. 한때 통장 잔고 148원 또는 3,000원이 찍혀 있던 시절을 지내고 얻은 기회이기에 봉제공장 창업은 자신에게 있어 생애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윤 대표가 상호명을 ‘행복한봉제공장’으로 지은 이유는 “오랫동안 꿈꿨던 자신만의 창업철학 때문”이라고, “내가 일을 통해 얻은 사업 수익 중 일부를 반드시 나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나눔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 했다. 더불어 “내 간절한 꿈을 이루게 해준 희망가게가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는 2014년 1차 배분을 위해 2월 3일부터 3월 14일까지 창업신청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부산(김해, 양산), 대전(천안, 청주), 대구(구미, 포항), 광주(목포), 원주/춘천지역에서 거주하는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관계없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립한 한부모 여성가장이 십시일반 납부한 상환금은 ‘아름다운세상기금’에 다시 모아져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는다. 아름다운재단은 경쟁력 있는 창업주 선발 및 안정적 사업운영을 기조로 창업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프로그램, 교육비, 제품지원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한다. 또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창업주들과 지지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립의지를 독려하여 온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3년 희망가게 10주년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희망가게 창업주의 소득이 창업 전 98만원에서 창업 후 253만원으로 약 2.5배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동년 여성가족부 발표한 일반 한부모 가족의 월평균 소득이 월 172만원 수준인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창업 지원사업은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가족이 유산 중 일부를 출연한 ‘아름다운세상기금’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14년 현재까지 202개점이 오픈하였다. 2014년 1차 ‘희망가게’ 지원신청서는 3월 14일까지 수시접수하며 인원제한은 없다. 접수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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