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여성가장 힘내라!” 헤어제품기술교육 기부

 

             – 아모스프로페셔널,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창업주에게 연간 2200만원 헤어제품·교육 기부

            – 25일 아름다운재단서 협약식… 2010년부터 꾸준한 기부로 한부모 여성가장 80명 지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 ‘희망가게’에 연간 2200만원 상당의 헤어제품과 미용기술교육을 기부하기로 했다.

 

아름다운재단과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25일 아름다운재단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기부하는 제품들은 살롱에서 사용하는 전문 제품들로, 창업주는 정해진 금액 내에서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창업주들에게는 최신 헤어 트렌드와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회도 제공된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한 빈곤탈출을 적극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3년 기금 조성 이후2004 1호점을 개설했으며, 현재까지 210여 점이 개설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매년 연간 2천만원 상당의 헤어제품을 기부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해왔다. 2014 7월까지 약 80여명의 창업주가 지원을 받았다.

 

박준서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기업 사회공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NGO와 협력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보다 긴밀하고 장기적으로 협력관계를 만들 수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황동희 아모스프로페셔널 대표이사는 “최근 기금 마련, 재능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 윤리를 지향하는 착한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면서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모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나눔 철학을 본받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 기부와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아름다운재단과 아모스프로페셔널의 기부협약식. 왼쪽부터 박준서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과 황동희 아모스프로페셔널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