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은 시민사회단체 및 풀뿌리 단체의 다양한 공익활동(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사업, 시의성 높은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스폰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다양하고 알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활동이 작은변화를 만들어왔을까요? 여러분께 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프로듀스 101 멤버쉽캠프
충북지역의 청년의제개발과 당사자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 <프로듀스101>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정의 시작으로 멤버쉽캠프를 떠났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마음으로 청년활동을 하는지, 우리는 왜 지역에 사는지, 충청북도에서 느끼는 청년으로서의 다양한 마음들을 나눕니다.
우리가 나눈 공감과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청년이 있는 지방선거가 된다면 어떨까요? 이곳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관계를 넘어 이번 지방선거에 제안할 청년정책을 논의하는 시작으로도 확장됩니다. 전국적으로 논의되는 청년정책을 함께 모여 공부하고, 어떤 것이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하고 시급할지 고민해보고 지역사회에 청년들이 시민으로서 자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확장하는데 고민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담길 수 있을까요? 청년들의 삶이 허울이 아닌 시민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하루입니다.
충북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영상상영회 & 자유발언
우리들의 고민에서 확장되어 충북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욱 들어보기 위해 ‘영상’이라는 매체로 말을 걸어봅니다. 101명의 청년을 만나기는 어려웠지만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담고 소통하는 영상, 그리고 그 영상으로 거리를 나와 시민들과 우리의 고민, 미래를 이야기하고 시민들도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까지, 관심가져주시는 시민들의 모습에 쑥스러움도 사라집니다.
연대로 모여 더 나아가기 위해, 그리고 지역의 청년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는 장으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충북지역의 청년소통창구를 이어가고자 프로듀스101 활동멤버들이 각 지역의 단체의 청년활동가들과 함께 ‘충북청년정책연대’라는 이름의 연대활동으로서 한발짝 성장하였습니다. 지역사회에 존재를 알리고 더욱 목소리 내기 위해 한 번 더 힘을 내봅니다. 613 지방선거 이후의 충북지역청년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바꾸자. 시종일관. 아깝다. 청년정책!> 충북청년정책에 대한 성찰과 방향을 고민하는 토론회 자리입니다. 토론회 제목은 충북지역 지방선거기간 시민을 위해 살겠다는 후보자들의 슬로건을 이어 붙였습니다. 신기하죠? 우리가 원하는 이야기를 공감하는 걸까요?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의 당선직후 여러 공약과 정책들이 정리되는 기간에 우리의 목소리를 더욱 전달하기 위해 작년 한 해 충북지역 청년정책의 문제점과 성찰, 지방선거 기간 다뤄졌어야 할 청년정책, 여전히 소외되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다루기 위해 청주에서, 옥천에서, 음성에서, 다양한 청년활동가들이 모였습니다.
청년들의 노동인권실태를 공유하고, 농촌청년들이 지역에 공동체생활을 위해 마을주민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의 중요성, 취업의 공포와 청년들의 꿈 사이에서 창업을 도전하는 청년들이 경험하는 정책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을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충청북도 청년정책담당관실 담당 주무관님, 청주시 인재양성과 담당 주무관님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2018년 청년정책은 좀 더 당사자들의 삶과 맞닿아 있을 수 있을까요?
글ㅣ사진 청주KYC(한국청년연합회 청주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