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우지시 우토로 51번지에서 다가와 아키코 님이 보내온 편지를 전해드립니다.

 

 

Q. 소개를 부탁드려요.

A. 우토로를 지키는 모임 활동가 다가와 아키코 입니다.

Q. 우토로와 인연을 맺은 계기가 궁금해요.

A. 우토로에 사는 시민으로서 우토로에 있는 사람들이 수도 시설이 없어서 굉장히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웃 사람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 때 당연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우토로 평화기념관을 건립한다면 일본과 우토로 주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여기에 시영주택이 들어온 후에 이곳에 우토로가 있었다는 사실이 잊혀가고 결국 망각하게 된다면, 이곳의 우토로를 위해 함께 싸우고 나아갔던 일들도 전부 잊혀질 것입니다. 하지만 평화기념관이 생기면, 기념관을 통해서 우토로를 기억하고 생각하는 게 가능해지므로 우토로 평화기념관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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