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아름다운재단은 새로운 동료를 맞이했습니다. (두근두근) 새로운 조직에서 일하게 되는 신입간사에게도, 새로운 사람을 맞이해야하는 간사들에게도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무척 설레고 떨리기 마련인데요. 과연 아름다운재단은 어떻게 새로운 동료를 맞이할까요? 또 신입 간사들은 아름다운재단에 오자마자 어떤 일정을 보내게 될까요? 인재개발팀 신입, 고진슬 간사가 직접 그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함께 읽어보아요 : )  


안녕하세요. 2019년 3월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게 된 경영사업국 인재개발팀 새내기 고진슬입니다. 아름다운재단에 입사하고 첫 주를 보내는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생생하게 담아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팔로우 미!!

2019년 시작이 좋았습니다. 제가 간절히 바라던 아름다운재단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나눔,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문제와 사각지대를 위해 노력하는 재단을 보며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3월 11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하였습니다. 신입 간사는 저를 포함하여 총 5명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신입 간사 5명은 선배 간사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신입간사가 처음 오는 날(환영하는 날)을 웰컴 데이(Welcome day)라고 하고, 매년 입사한 날을 기억하며 ‘OOO오신 날’을 기념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신입간사 환영회

벚꽃과 웃음이 가득한 신입간사 환영회

신입간사 환영 선물

기부자소통팀, 지역사업팀, 협력사업팀, 인재개발팀, 1%나눔팀의 정성이 담긴 선물

아름다운재단 신입간사들은 일주일 동안 입문교육을 받은 후 3주 동안 OJT(On the job training)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입문교육을 받으면서 각 사업에 대한 설명과 생활 백서 등 조직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팁도 얻었습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아름다운재단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었어요!

교육 시간외에도 다른 팀의 선배 간사님들과 점심을 함께 먹었습니다. 팀마다 다양한 색깔이 있다고 느껴졌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의외로 시끌벅적했던 연구사업팀과의 점심 식사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연구하는 팀이니 과묵하고 정적인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편견을 깬 연구사업팀 간사님들!! 재치있는 입담에 신입간사들은 배꼽 잡으며 웃었답니다. 

아름다운재단에 입사하면 신세계를 여러 번 경험했는데요. 우와-라는 소리가 연달아 나올 정도로 잘 마련되어 있는 내부규정, 복리후생, 자율출퇴근제 등 신입 간사들은 유연한 근무환경과 조직문화에 감탄했습니다. (와우) 신입간사 환영회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은 각자의 매력이 통통 튀고, 조직분위기도 편안하고, 에너지 넘쳤습니다.  

입문교육 중에서 신입 간사들이 가장 기다렸던 일정은 ‘서촌 나들이’였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있는 서촌이 어떤 동네인지 알아가기 위해 구석구석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정말 열심히 걸었습니다… 수성동 계곡부터 인왕산 숲길까지ㅎㅎ (참고로 서촌은 월요일 휴무인 곳이 많아 계획했던 몇 군데는 겉모습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서촌 나들이 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휴무일을 확인하세요!) 

서촌 나들이 사진

날이 좋은 날 서촌 나들이

익숙하지 않은 출퇴근길과 아름다운재단에 적응하기 바빴던 일주일. 서촌 나들이는 그 수고로움을 날려주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마다 누릴 수 있는 맛집과 예쁜 카페들, 산책길에 보이는 서촌 풍경들! 평소 감성적인 저는 서촌의 소소한 풍경 하나에도 행복을 느낀답니다~! 업무를 하다가 나른하거나 답답하면 옥상정원에 나가 인왕산과 북한산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건 덤!

앞으로 아름다운재단에서 경험하게 될 일들이 무척 기대됩니다. 🙂

아름다운재단 풍경

아름다운재단의 상쾌한 아침과 나른한 오후

번외로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하나 전해드립니다. 급하게 신발을 신고 출근길을 나섰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아래쪽을 보니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있었어요. (하하) 저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무척 당황했습니다. 이날이 서촌 나들이를 하는 날이었는데 너무 신나서 마음이 급했나봅니다. (다행히도 나오자 마자 알게 되어 갈아신고 무사히 출근했습니다ㅎㅎ)

짝짝이 신발

분주한 출근길을 잘 표현해주는 사진

지금은 OJT 1주차에는 커뮤니케이션팀, 2주차에는 협력사업팀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콘텐츠 기획안 구성부터 직접 콘텐츠 작성까지 배웠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저의 첫 번째 콘텐츠는 바로 이 글이랍니다! 협력사업팀에서는 영역별 사업에 대한 이슈도 찾아보고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방법까지 배우며 알찬 2주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3주차에는 재무회계팀 업무를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앞으로 일하게 될 팀이 아닌 다른 팀의 업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은 OJT기간도 아름다운재단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항상 아름다운재단에 관심 가져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기부자님들께도 인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보너스 글!!

격한 환영을 받은 신입간사들이 선배 간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손글씨로 메시지를 남겨보았습니다. 아름다운재단 선배 간사님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신입간사의 편지

고진슬 간사의 메세지

신입간사의 편지

최지은 간사의 메세지

신입간사의 편지

유평화 간사의 메세지

신입간사의 편지

이혜진 간사의 메세지

신입간사의 편지

유화영 간사의 메세지

댓글 6

  1. 달리

    축하드려요! 모두모두 아름다운재단의 멋진 일꾼으로 성장하시길 응원합니다!

    • 경영사업국 인재개발팀ㅣ고진슬 간사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의 멋진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 noname

    새로운 출발을 하게된 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 경영사업국 인재개발팀ㅣ고진슬 간사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3. 무명씨

    보너스 글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ㅎㅎㅎ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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