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의 기부문화이벤트 마음표현박스는 2019년 5월 25일 서촌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메시지를 즐겁고 유쾌하게 전하면서 ‘기부도 꽃으로 마음을 나누는 것’을 알렸습니다.

 

2018년 6월 서촌에서 열린 기부문화 이벤트, 마음표현박스

마음표현박스는 비상용 소화기함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마음표현박스와 장미꽃을 본 사람들은 꽃을 나누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미꽃에 달린 태그를 통해 ‘기부도 꽃으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8년 마음표현박스 참여자 모습>

이런 좋은 행사, 다음에 또 진행해주세요.

작년 6월에 진행된 마음표현박스는 3일간 180명이 참여했고, 180명의 참여자들은 다시 자신의 지인에게 장미를 전달했습니다. 그렇게 총 360명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 참여자 중에서는 “이런 좋은 이벤트는 계속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작년 인기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이었던 마음표현박스, 2시간 만에 종료

<마음표현박스 홍보 포스터>

작년 참여자들의 의견을 받아 올해는 마음표현박스를 진행하기 전 설치 위치에 홍보포스터를 붙여 시민분들께 미리 마음표현박스 일정을 알렸습니다.

그 덕분에 행사 당일인 5월 25일, 2시간 만에 준비한 150송이의 장미 전량이 소진되었고 그 장미는 다시 150명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마음표현박스 참여자 300명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송원 참여자님>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또 참여했어요. 이런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근처에 사는데 작년에도 보고 올해도 참여해요. 저에게 이런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나 이 꽃을 주신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주고 싶고 우리 딸도 커서 이런 마음을 나누길 바라면서 이 꽃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오송원 참여자-

<하솔림 참여자님>

이런 이벤트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     -하솔림 참여자님-

길을 지나다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인시장 가는 길에 사람들이 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아이가 갖고 싶어해서 가져왔어요. 아름다운재단 직원이 꽃을 꽂아놓고 가는 모습을 본 아이가 ‘엄마 나도 다른 사람 가져가라고 꽂아놀래.’라고 해서 꽃이 비어 있는 마음표현박스에 꽃을 꽂으려고 했어요. 이런 나눔 이벤트가 있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기분은 너무 좋았어요. 시민들이 길을 걷다가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연우 참여자님-

<민성일, 김영식 참여자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기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부문화, 나눔이라는 내용이 돈을 내야 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이벤트를 통해 나눔에 대한 폭이 넓어진 것 같아요. 거부감도 아예 없어서 좋았어요. 이런 이벤트 너무 좋아요. –민성일, 김영식 참여자님-

<이지은님 자녀분들 참여><계은영 참여자님><유진경 참여자님>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표현하는 행위는 상대로 하여금 나를 알게 합니다.
기부는 누군가를 위해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마음을 표현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알게 되면 그만큼 기쁨과 행복도 커지게 됩니다.

<박주리, 임아진 참여자님>

우리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관심 가지고 그 관심을 실천으로 옮긴다면,

그리고 그 실천들이 모이면 우리 주변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기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부는 우리 마음을 사회에 전하는 실천이며, 그 실천들이 모여 사회는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2019년 마음표현박스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모습을 모아 만든 모자이크>

아름다운재단은 일상에서 우리가 마음을 나누는 일로부터, 변화는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우리의 기부를 통해 시작된 작은 변화로부터 사회가 변화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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