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주는 일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일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그 순수한 마음과 변화를 향한 꿈을 어떤 이유로든 편가르는 일에 반대합니다.
나눔으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은 너나없이 우리들의 삶에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이며,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최선의 덕목입니다. 아름다운 재단은 그동안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길에 장애가 되는 부조리에 대해 반대해왔습니다. 다양한 배분사업들은 그 증거입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외롭고 차가운 식사를 하는 일에 반대하고 <홀로사는 어르신 국배달 지원사업>,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없는 현실에 반대하고 <미래세대 장학사업>,
이주민이란 이유로 마음껏 모국어책을 만들 수 없는 현실에 반대하고 <국내거주이주민 모국어책 지원사업>,
한부모여성가장이란 이유로 경제적 자립으로 홀로 설 수 없는 현실에 반대해 왔습니다 <한부모여성가장창업지원사업>.
이렇듯 아름다운재단은 수많은 배분사업들을 통해 부조리와 불평등에 ‘반대’해왔습니다. 이 반대의 정신이 ‘아름다운재단의 나눔’을 움직이는 정신이며, 나눔이야말로 함께 사는 사회로 가는 최선의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근간은 1%나눔입니다. 1%나눔은 수많은 시민들, 기부자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 나눔은 미래세대의 꿈을 지지하고, 풀뿌리단체들의 창의적인 실천을 키워가는 일에, 기부문화를 연구 교육하며 나눔의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는 일에 사용돼 왔습니다. 처음처럼, 아름다운재단은 ‘자선을 넘어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나눔운동을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달리아란
아름다운 반대. 나눔의 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