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1. 정승철

    나나님, 감동적입니다. 산행에 대해 이런 후한 관심을 먼저 보여주시다니요 🙂 나나님의 질문을 받고 신중한 답변을 드리고자 저희 산악회장님께 전화로 여쭤봤습니다.

    “난이도가 어떤가요? 일반인 입장에서요?”
    “산책길입니다.”
    “여자분인데요?”
    “확실히 산.책.길입니다.”

    안심하고 꼭 참가 하셔서 2012년의 첫 주말을 건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등록해주세요 나나님 ㅎㅎ * URL: http://support.makehope.org/300

  2. 정승철

    나나님, 나그네님, 지원양 님 모두 1월 산행에 초청합니다. ^^ 산행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우리 천.천.히 해보아요 ㅎㅎ

    • (호,혹시 이번 희망제작소 뉴스레터에 올라온 남한산성행이 충분히 겸손하게 천천히 갈수있는 나즈막한 코스인가효? – 덜덜나나올림)

  3. 그런데 희한하게 나나님이 힘들다고 하는 그 산, 꼭 경험해보고 싶은 맘이 생기는 건 왜일까요~ 제대로 정상에 올라간 산이라고는 아차산, 수락산인데 수락산도 정말 무서웠어요.ㅜㅜ바위에 줄 타고 올라가고 그런 산이 서울 안에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북한산 어딘가 찾아봤더니 이런.. 우리 아파트 뒷산이네요..한번 가볼까요. 동네주민 지원간사님이랑 나나님이랑 같이??

    • 제가 예전에 혼자 수락산 갔다가 바위나오는 초입에 한 번 올라가서는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내려왔거든요;; 그 위는 더 무섭다 들었는데 정상을 다녀오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백설엄마님, 완전 멋있으셔효.

  4. 저도 완전 산에 가는 거 싫어하는데, 이거 찬찬히 훑어보고는 산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아주 오래전 기억인데, 부칸산 백운대 올랐다가 실신 상태에서 내려온 기억이….ㅠㅠ;; 올라갈 땐 어찌어찌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는 다리가 풀려 내 다리가 내다리가 아니더라고요. 다리가 혼자 경사길을 내려오더라는…올라는 갔으니 내려는 와야겠고. 어찌나 고생스럽고 눈물나던지.ㅋㅋ 근데 산에 올라갔던 기억!이라고 하면 그때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건 나나님하고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이겠죠? ㅋㅋ

    • 백운대도 역시 힘들군요..ㅠㅠ 저에겐 고1때 올랐던 계룡산이 최고치였는데 의상봉에게 그 왕좌를 물려주었지요. 백운대… 의상봉을 밀어낼까요? 그나저나 전 아직 관악산 공포의 바위점프도 엄두가 안난다능..-ㅅ-;;

  5. 지원양

    아 아침에 보다가 빵터졌어요 ㅋㅋ 혼자 사무실에서 어깨흔들며 꺽꺽 웃었다는..
    우리 다음에 같이.. 등산갈까요 +_+

  6. 나그네

    아, 나나님…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담은 만화라니…
    저도 산을 좋아하면서도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터라 이야기에 공감하며, 계속 웃어가며 스크롤을 내리는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천천히 해봐요.’ 그 아주머니의 말씀. 그러게요. 힘들 때에는 주위의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우리 모두 잊고 있는건 아닌가 해요. 너무 경쟁에 길들여져 있고, 주위를 둘러볼 겨를이 없는 우리들.
    나나님 덕분에 다시 따스한 마음 안고 잠을 청해보렵니다. 오늘 밤은 정말 편하게 자고 내일은 단 한 사람에게라도 힘이되는 격려의 말을 해보려고요.
    재미있으면서도 감동 넘치는 만화, 고맙습니다!
    저도 바위산은 거의 기어다니는 사람이지만… 이참에 한번 시도해 볼까봐요!ㅎㅎ 희망제작소에서 1월에는 ‘나지막’한 산행코스를 잡는다니 저기에 합류를 해볼까요?ㅋㅋ

    • 산에 가니 정말 한 분 한 분 어찌나 친절하시고 ‘산’ 같으신지…ㅠㅠ 정말 여러모로 감동이었어요. 한동안 잊혀지지 않아 맘먹고 하루 날 잡아 단숨에 그려냈답니다. 폭풍집필(!)하다보니 내용이 좀 툭툭 끊어지기에 쪼콤 수정해서 다시 올렸어요.ㅎㅎ 우리 나지막산행에 함께 해요. ^-^//

  7. 정승철

    안녕하세요. 나나님. 희망제작소 산행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정승철입니다. 나나님의 작품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도 산행 초보였던 시절이 있었기에 공감이 확 가더라구요. ㅎㅎ 1월 산행 프로그램에 꼭 초청하겠습니다. 글을 재밌게 잘 쓰셔서 저희 회원들에게 보여드리고 소개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1월 산행코스는 정말 ‘나지막’하게 잡을 테니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지원양

      산행 프로그램에 꼭 초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당자님 짱!! ㅋㅋ

    • ㅋㅋ~ 나나님 꼭 모셔주시길 바랍니다. ㅋㅋ

    • (꺅!!!!+ㅁ+;;;;다다다담당자님이 이걸 보실 줄이야;;; >ㅁ<;오마이갓;;;) 안녕하세요. 나나입니다. 이렇게 담당자분이 보실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앞으로 상상력을 좀 더 길러야겠어요. >ㅅ<;; '나지막'한 코스 정하실 때 재활치료환자를 데려간다 생각하시고 정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8.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저도 산에 올라가기 너무 싫어하는데..다녀오고 나면 웹툰 작가분 같은 묘한 뿌듯함이 들어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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