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이 밝아온 지 어언~ 3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겨울 함박눈과도 비스무리한 눈이 왔지만… ^^;;
봄날의 화창한 기운을 받아야 할 이 즈음~ 아름다운재단의 배분팀 간사님들은
상반기 통합 배분공모 준비로 다크써클을 눈 밑에 달고
공모 시작 예정일에 맞게 차질 없이 배분사업이 진행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십시일반 함께 나누어주신 많은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배분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나눔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그 중에서도 더 소외된 곳을 찾아 그 근본을 해결해 주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재단의 배분사업이 지난 2011년, 그 발걸음을 뗸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2010년이 아름다운 재단 창립 10주년으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새롭게 다잡은 해였다면,
2011년에는 아름다운재단의 배분사업이 더 성장된 모습으로,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준비를 치열하게 계획했던 한 해였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과연 무엇을 지원하고 있는 곳인가?”
“아름다운재단은 안하는 것이 없는 백화점식 사업을 하고 있는가?”
“아름다운재단 사업은 너무 다양하여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없다.”
“아름다운재단은 000를 하는 곳이다” 라고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존의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내자”
“당장 모든 것을 바로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제부터 하나씩 시작하자.. ” 등등…
지난 수년 간 지속되었던 많은 고민들을 한번에 정리할 수는 없었지만,
이러한 많은 바램들과 열정이 모여 아름다운재단의 배분사업에 대한
열띤 논의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난 1년 간 10여 차례에 거쳐 거의 매월 한번씩
배분위원회와 영역별로 소위원회가 진행되었고,
이 회의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의 배분사업을 이끌어 가고 계시는
든든한 15명의 배분위원님들과 배분팀 간사님들이 머리를 모아,
새로운 모습의 아름다운재단 배분사업을 함께 모색해 주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회>
그래서~ 두둥!
우리가 지금까지 지원하고 함께했던 많은 일들을 통합하고 정리하여
아름다운재단만의 새로운 배분 브랜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변화의 시나리오’
더불어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의 덕목을 만들어 가는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는 ‘꿈꾸는 다음세대’
사회로부터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권리로서의 복지를 지원하는 ‘사회적 돌봄’
아름다운재단만의 가치가 담겨진 새로운 배분사업의 브랜드입니다.
많은 이들이 머리를 맞대어, 아름다운재단 10년의 배분사업을 돌아보고 정리하며
모든 열정을 담아 힘차게 내딛어 만들어 낸 한걸음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겨우 한걸음 내딛은 거 같습니다.
이 작은 한걸음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우리가 찾아내지 못했던,
우리가 실행하지 못했던,
우리에게 보이지 않았던,
우리의 이웃들의 구석구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작지만 희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 을 꿈꾸는 아름다운재단이
2012년! 새로운 브랜드로 새로운 옷을 입은 배분사업을 시작합니다.
항상 애정어린 마음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관신 가져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힘찬 지지와 따뜻한 격려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