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밖에 나갔더니 단풍도 한창입니다.
지난주에 북한산 둘레길에 갔습니다.
서울 안에 이런 자연이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들에
건조해졌던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았답니다.
특히 빨갛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가 어찌나 이쁘던지!
혼자만 보고 좋아하기 아까워서, 예쁜 아이로 하나 주어다가 잘 말려서 종이에 붙여보았습니다.
“가을이다!”
보고만 있어도 절로 마음이 빨갛게 물듭니다.
이제, 사무실에도 가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 아름인님들의 마음에도
빨간 가을의 푸근함이 찾아오길 바라면서 사진으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물들어 가는 가을 날,
안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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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푸르미
지원님의 찐한 가을감성이 옅보이는군요^^
지원양
ㅎㅎ 제 감성 어디 감히 감성 충만 비색님에 견주겠습니까! 🙂 가끔 필요하시면 빌려드릴게요.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