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문을 연 <해든 D&P> 는 여성가장이 사장님이신 출판사입니다.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지원금 3천만원을 대출받은 사장님은 지난 5년간 한번도 빼놓지 않고 대출금 상환을 완료했습니다. 절박했던 순간에 도움을 주었던 ‘희망가게’ 의 상환금은 또 다른 한 부모여성가장들의 창업을 위해 쓰입니다. 사장님이 단순한 부채감으로 돈을 갚지 않은 이유입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또다른 여성가장을 응원하며, 지난 5년간 한푼도 허투로 쓸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희망가게 사업성과분석 인포그래픽]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지원사업의 실제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은 2011년 11월 희망가게 창업주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자 69명 ) 사업성과분석 결과 희망가게 창업이 여성가장의 실질적 소득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창업 전 주 소득은 66.7%(46명)가 취업을 통해 생계를 해결했으며, 창업 전 월소득 평균은 1,206,522원, 창업 후 순수익 월평균은 2,567,747원으로 취업보다 창업 후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 후 가계 소득 증대로 인해 가계 지출 증대, 자녀 교육비 투자, 보험과 저축액도 증가됐습니다. 창업 전에는 지출을 못했던 자녀 교육비를 창업 후에는 지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 양육 문제가 다소 해결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희망가게의 성과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희망가게의 생존률은 일반 자영업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환을 완료한 매장과 운영 중인 매장을 합한 희망가게 생존율은 현재 75% 입니다. 운영기간별 생존율을 살펴보면 3년 이상 매장 생존율이 81%로 ,최근 통계청이 빌표한 ‘2004-2009 사업체 생성·소멸 현황분석’의 일반 사업체 3년 생존율인 46.4% 보다 높습니다.

희망가게사업은 단순 소액대출영역에서 벗어나 사례자 가족이 자립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희망가게의 성공은 곧 우리 어머니들의 성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무보증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방식으로 창업을 지원합니다.
2004년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현재 수도권을 비롯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이르기까지 125개의 사업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눔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매월 내는 상환금은 창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여성가장의 창업자금으로 쓰입니다.
 
<아름다운세상기금>은
서경배(아모레퍼시픽 대표) 님를 비롯한 그 가족은 2003년 6월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세상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기금은 우리 사회 가난한 어머니들과 그 자녀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랬던 故 서성환(아모레퍼시픽 창업주) 님의 마음과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존경이 담겨져 있습니다.

 

댓글 5

  1. 소민맘

    요즘 힘들다는 자영업자들에 비하면 엄청나 성공율이네요

  2. 나그네

    희망가게는 어떻게 신청하는 건가요?

  3. 아이를 혼자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진짜 힘이 되네요. ^^

  4. JIN

    희망가게 첨 들어 보는데? 괜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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