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감사해요”이 글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올해 10살의 어여쁜 혜원이가 써준 메모의 글이다. 혜원이는 뇌병변장애로 인한 손의 근력저하와 관절구축변형으로 손자락 잡기능력이 없어서 스스로 펜을 잡고 글을 쓸 수 없는 아동이다.올해 4월 특수학교 선생님이 올해 학교에 첫 입학한 혜원이를 위한 필기도구를 맞춤제작의뢰를 하여, 혜원이의 잡기능력을 대신할 수 있는 맞춤형 필기도구를 제작하여 제공하였다.`
1달 후인 5월에 사용도구의 사후평가를 위해 학교에 방문했을 때 혜원이는 자신이 스스로 글을 쓰면서 엄마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의 표현으로 카네이션과 함께 자신의 서툰 글씨체지만 온 정성을 다해 쓴 감사의 메모 글을 선물해주었다.이런 혜원이에게 제공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가 없었다면 혜원이의 조막손에서 전해오는 감동을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다.이처럼 맞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아동이 겪는 외부 환경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해주며,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중복장애를 가진 중증의 아동의 경우 연령에 맞는 시의 적절한 맞춤 보조공학기기의 적용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중략)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진행되었던 ‘장애아동, 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 사례집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발간되었습니다. – 이 사례집은 지원사업의 개요 및 2006년부터 2007년도 각 아동별 지원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 사례집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문의: 나눔사업팀 02-730-1235, 내선 224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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