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아름다운재단 오픈하우스가 열리던 날,
오픈하우스 손님들에 앞서 먼저 재단을 점령한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이 나눔클럽 친구들!
이 날 오전, 회의실에서는 나눔클럽 수료식이 열렸답니다.
(나눔클럽 수료식이란? 나눔클럽 가족들이 함께 한 해의 나눔클럽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
나눔클럽 수료증 & 어린이 모금가 ‘반디’ 인증서 받기, 재능나눔 콘서트, 부모님 한말씀의 시간으로 구성)
나눔클럽 친구들은 수료식 행사를 마치고 재단 구석구석을 돌아보았어요.
마침 재단 2층 한쪽 벽면에는 오픈하우스를 맞아 “아름다운재단에 바란다”는 코너의 팻말이 걸려있었어요.
재단을 방문한 기부자들이 재단에 남기고 싶은 한 마디를 적는 코너!
에너지 넘치는 우리 나눔클럽 친구들이 여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ioi
삐뚤빼뚤 작은 글씨로 빼곡이 남긴 메시지들~
우리 친구들이 어떤 쪽지를 남겼나 한 번 읽어볼까요?
☆ 중학생을 위한 어린이나눔클럽을 만들어주세요~ 나눔의 기쁨을 계속 느끼고 싶습니다 ♡ 2011.12.10 조하은
└> 하은아, 선생님이 힘좀 써볼께. ^^ 우리 하은이! 2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졸업이라니 너무 아쉽다. ㅠ.ㅜ
곤충채집 활동도 했으면 좋겠다.
└> 앗, 이 쪽지 누가 남겼닝? 선생님이랑 얘기좀 하자. ^^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쪽지에 빵 터져졌더랬습니다. ㅎㅎ 이 도심 속에서도 동심은 살아있어요!
내년에도 더 충실히 나눔클럽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나눔클럽 홧팅~!
└> 오케이~! 올해도 우리 화이팅 하자!
아름다운재단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기 전 까지 나눔을 열심히 실천할 것이다! 2011.12.10 윤소원
└> 소원아, 올해도 나눔실천 열심히 하자. 소원이의 응원을 힘입어 아름다운재단도 힘낼께!
너무 재미있어요. 더욱 많은 가난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홧팅!
내가 크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를 하겠다. 그리고 너무 재밌다. ^^ ♡
└> 재미있었다니 너무 고맙다 얘들아. ㅠㅠ 항상 어떻게하면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까나 고심인데,
너희들의 한 마디에 황소 기운이 솟는구나. 음무~~~ (벌써 황소 됐네;;) ㅎㅎ
늘 처음처럼, ♡ BF
└> 항상 초심을 잃지 않을께요!
세로운 문제도 나 스스로 맞추고 알게되어서 기쁘고 간판처럼 정말로 아름다운재단이라고 생각된다.
└> 정말로 아름다운재단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뛸께요!
다음에도 커서도 나눔은 잊지 않고 계속할께요! from 채연
└> 채연아, 예쁜 다짐 잊지 말기로 꼭~ 꼭~ 약속해요! ^^
이건 부모님이 남긴 메모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