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늘어만 가는 사망자와 부상자, 무너진 건물 아래 네팔 국민들의 삶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아름다운커피의 <네팔 커피마을 구호·재건 후원>에 동참해 금번 참사의 고통과 슬픔을 딛고 네팔 국민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무엇보다 생의 터전을 복구하고 일상의 삶을 되찾는 재건 활동에 뜻을 모으고자 합니다.
<아름다운커피> 네팔 커피마을 구호·재건 후원
네팔 커피농부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아름다운커피는 아름다운재단의 자매단체인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사업에서 200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을 판매하고,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 한국 최초 네팔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을 출시해 2009년부터 네팔을 중심으로 생산지 지원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커피 묘목 및 운반차량 지원, 장학금 지원, 노후 학교 재건축 등의 직접 지원은 물론 생산지 공동체를 위한 발전기금을 지급해 네팔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자연을 아끼며 살아가는 네팔
아름다운커피 대표 브랜드 ‘히말라야의 선물’의 생산지인 신두팔촉 지역은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입니다. 총 7,600여명에 달하는 사망자 중 2,800명이 이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근 5개 마을은 가옥의 70~80% 이상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5월 6일 기준)
신두팔촉 지역 아름다운커피 협동조합 농부들이 공동으로 건설한 커피 저장창고도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450가구 약 1,800여명의 생계를 유지하던 일터가 사라진 것입니다. 정확한 피해 집계조차 어려운 현지 상황에서 추가 인명 피해와 주택·경작지 등 시설 붕괴, 커피 손실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두팔촉 지역의 가옥 손실>
아름다운커피는 <네팔 커피마을 구호·재건 후원>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생의 터전을 잃은 농부들에게 힘을 보태려 합니다. 최대한 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절망을 딛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네팔 농부의 손을 잡아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 가족 여러분들도 손을 마주 잡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