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로 23년간 근무하셨던 연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정년퇴임을 하시게 된 박홍이 교수님은 퇴임 기념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의사를 밝히셨고 은사님의 뜻에 동참하는 제자들과 함께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박홍이 휘스퍼링 호프(whispering hope) 기금]을 2010년 2월3일 만드셨습니다.
박홍이 교수님을 만나 뵈었을 때 퇴임 후에 사용하려고 만들었다며 주신 명함에는 <Master in English, 번역, 동시통역, 영어개인교습…>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더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선 고정 수입과 할 일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의미셨습니다.
채우기보다는 비우며 살아가는 인생이기에 그만큼 다시 가득 차는 삶을 살고 계신 것이라고… 그렇기에 정년퇴임의 쓸쓸함보다는 분주하며 활기차게 은퇴 후의 삶을 나누는 삶으로 설계하고 계신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열혈 청년 부럽지 않은 열정으로 나눔 전파를 위해 애쓰시는 박홍이 교수님! 정년퇴임을 축하드리며 나눔으로 채워가는 멋진 인생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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