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어른과 함께 만든 변화, 멈추지 않을 거예요.
지난 7월 13일, 보호종료아동 지원 강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보호 연령이 상향되는건 물론 경제, 주거, 진로/취업 지원도 좀 더 폭넓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난 3년 간 열여덟 어른과 함께 목소리를 내온 아름다운재단에게는 참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던 현실에서 묵묵히 달려온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들도 여기저기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단단해보였던 편견에 균열이 생기고, 변화가 깃드는 것을 보면서 늘 아름다운재단 곁에 있어준 기부자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해주신 기부자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변화를 마주한 캠페이너들이 나눈 이야기를 공유드리려 해요. 함께 보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다음 스텝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상단 영상 또는 아래 버튼 클릭!👆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지리산 농부들의 이야기, 논밭생활백과 페이지 오픈!
쉽게 살 수 있지만, 쉽게 키우기는 힘든 이것. 바로 농산물입니다. 농부들의 노동과 자연의 도움이 없다면 그 어디에서도 먹거리를 만드는건 힘들 거예요. 묵묵히 땅을 일구고, 내어주는 만큼 수확하며, 계절이 온전히 키워낸 먹거리를 만들어낸 농부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농사를 시작했거나, 앞으로 농사를 지을 농부들에게 농업은 낯설고 어려울 수 있거든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는 농사 지식과 경험, 농부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논밭생활백과’ 페이지를 오픈했어요. 이론보다 중요한 동료 농부들의 생생한 경험담, 처음 귀농을 시작하며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아낌없이 나누어 줄 예정입니다.
논밭생활백과는 쌀가공식품 전문업체 ‘칠갑농산’과 모바일 농장 경영게임 ‘레알팜’의 응원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는데요! 칠갑농산과 레알팜은 2020년 아름다운재단에 ‘레알갑농부기금’을 공동 조성하고 미래 농부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그럼 미래 농부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논밭생활백과를 펼쳐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