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 1차 지원사업 통합 공모’… 4개 영역 6개 사업 17억 원 규모
보호종료청년 대상 다각적 지원사업 마련…공익활동 저변 확대 위한 신규사업 마련도
아름다운재단이 2022년 지원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시민모임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배분 금액은 총 17억 원 규모이며, 4개 영역에 걸쳐 6개 사업을 통해 단체 및 모임 34곳과 450여 명의 개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영역과 ‘문화’ 영역에서는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립 생활을 보조하는 세 가지 지원사업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에 따라 보호가 종료된 청년뿐 아니라 중도 퇴소자, 퇴소를 앞둔 청년 등 아동복지시설 경험자 중 자립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청년 모두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 점이 이번 공모의 특징이다.
‘교육’ 영역에서는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보호경험청년 배움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각각 모집한다. 대학생 지원자에게는 학비 및 자기계발비를, 비진학 지원자에게는 자립지원금 및 개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삶의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기초가 되는 다양한 배움 활동을 지원한다. 두 지원사업 모두 지지체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에게 심리정서적인 안전망을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영역에서는 내년 초 퇴소를 앞두거나 올해 퇴소한 보호종료청년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에 필수적인 물품을 지원하는 ‘청년 스타트키트 지원사업’ 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회참여’ 영역에서는 다양한 단체 및 시민모임의 공익활동을 응원하고 공익활동가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변화의물꼬 지원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특히 신규사업인 ‘변화의물꼬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 개인 혹은 2~3인 모임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사회에 새로운 주체 및 의제를 발굴해 공익활동 저변 확장과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건강’ 영역에서는 이른둥이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이른둥이 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 ‘주거’, ‘안전’, ‘환경’, ‘노동’ 영역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2022년 제 2차 지원사업 통합공모’ 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배분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지원의 필요성, 예산의 합리성 등을 심사해 참가자 및 단체를 선정한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안전/주거/환경 영역의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