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해도
많은 기부자님께서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나눔을 전해주셨습니다.
연예계 스타들도 제외가 아니었습니다.
자신만의 매력과 끼를 발산하며
대중을 향한 기쁨은 두배로 만들고
선행에 앞장서며 훈훈한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의 슬픔은
절반으로 나눈
2011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한 스타들의 나눔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만화가 허영만의 노숙인 사랑 – ‘한곳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형’
11월 8일
허영만 화백님은 노숙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방한매트 1,000개, 세면용품세트 1,000개를 기부하였습니다.
노숙인의 겨울나기 물품기부는 올해만이 아니라 2004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셨습니다.
2003년 킬리만자로 등반을 갔을 때 추위를 견디며 산행을 하다가 깔판 없이 추위에 떨며
길에 누워있는 한국의 노숙인들이 생각났던 것이 계기가 되어.
2004년, 노숙인을 위해 방한매트 1,000장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방한매트 8,000개, 세면용품세트 6,500개를 기증하였습니다.
허영만 화백님의 노숙인 사랑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
*김제동의 ‘환상의짝꿍기금’ – ‘참여지향적인 만능재주꾼형’
10월 27일
방송인 김제동 님이 아름다운재단을 찾았습니다.
올 봄 출간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1차 인세 정산분인 7,000만원을
작년 7월 김제동 기부자님이 조성한 <환상의짝꿍기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환상의짝꿍기금>은 김제동 님께서
남보다 조금 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2010년 7월 22일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만든 기금입니다.
김제동님은 기부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자라는 명성으로
재능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셨습니다.
2004년 11월 6일 아름다운콘서트 사회를 맡아주셨고
2009년 12월 14일에는 사회의 숨겨진 의인을 찾아 시상하는 ‘아름다운사람들 공익시상’에도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또한 2010년 12월 결식아동을 위한 지자체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이를 위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위한 모금에 크고 작은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주셨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나눔을 위해 선보인 좋은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소천사 가수 이효리 –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전도사형’
11/20
이효리 씨님과 팬클럽 25명이 함께 아현동 달동네에 거주하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이날 자원봉사는 아현동 달동네에 사시는 어르신 가정 3곳에 연탄을 배달하고
14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해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이날도 무척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아끼신다며 보일러도 켜지 않고
어두운 방에서 불도 켜지 않고 계시던 할머님들은
톱스타 이효리가 직접 연탄을 배달하러 왔다는 말에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크셨는지 눈물까지 흘리셨다고 합니다.
이번뿐만아니라 이효리 님과 팬클럽은 여러번 함께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톱스타의 나눔은 주변사람에게도 전해지는가 봅니다.
돌아오는 2012년도
올한해동안 보여준 스타들의 다양한 기부를 통해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과
시민들에게
더욱 큰 나눔의 파장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