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와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갑작스럽게 홀로 세상에 나오게 된 보호종료청년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의 희망별 프로젝트로 가수 ‘션’과 함께하는 ‘두런두런 마라톤’에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청년들이 참여했습니다.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하나가 되어 플로깅을 진행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
두런두런 마라톤 온택트 플로깅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도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청년들과 가수 ‘션’이 온택트 플로깅을 함께 했습니다.
※ 온택트 :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을 통해 이어가는 방식
행사 전에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물품과 단체티, 삼각대가 담긴 두런두런 박스를 전달했습니다.
두런두런 플로깅에 앞서…
온택트 행사를 위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문학의집에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청년들이 플로깅을 하며 유대관계도 쌓을 수 있도록 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이승국 님을 MC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사업 안내를 위해 아름다운재단 간사인 제가 보조 MC로 참여했습니다.
‘두런두런 마라톤’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한 명의 참가자로서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청년들과는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이후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플로깅 전에 준비운동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쓰레기도 줍줍, 선물도 줍줍
체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풀어주고 각자 지정한 장소에서 플로깅을 시작했습니다. 셀카봉을 들고 달리면서 쓰레기도 줍고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프로그램의 반을 넘게 달려온 만큼 청년들에게도 기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극단에 들어가는 것이 꿈인 청년은 “연기의 다양한 분야 중에 연극을 올리는 것에 재미를 느껴 도립 극단에 들어가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들려주었고, 최근 진로와 관련된 인턴쉽을 경험한 청년은 “홍보팀 인턴쉽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는 업무를 하며 흥미와 성취감을 많이 느꼈고, 광고대행사 취업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간 청년들의 근황을 들으며 모두가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제가 준비한 퀴즈 이벤트 시간도 가졌는데요,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과 관련된 질문이지만 혹시나 청년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마음을 졸였는데 적극적인 반응에 뿌듯했습니다.
30분간의 플로깅을 마치고 남산 일대를 누비며 청년들과 소통했던 가수 ‘션’도 봉투 한가득 쓰레기를 담아 돌아왔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누가 가장 쓰레기를 많이 주웠는지 대결하여 열정적으로 플로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깜짝 선물도 주었습니다.
플로깅을 마무리하고,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김지영 팀장님께서 참여해 준 청년들에게 눈을 맞추며 감사의 인사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뜻깊은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든 참여자가 같이 촬영을 하고 소감을 나누며 ‘두런두런 마라톤’과 함께한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10월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진행자로 함께한 특별한 경험
처음으로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네트워크 활동에 진행자로 함께했는데요, 항상 뒤에서 청년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마음으로 응원하다가 청년들의 얼굴을 한 명 한 명 마주하며 직접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더 기억에 남고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벌써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활동이 얼마 남지 않아 우리 청년들과 함께할 남은 시간을 더 소중히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모든 프로그램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우리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