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주 가문과 경주 최부자집
아흔아홉 칸 호남 제일의 대저택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류이주 가문의 곳간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누구나 능히 열 수 있다는 이 뒤주에서 주변의 가난한 사람들이 마음 다치치 않고
굶주림을 면할 수 있도록 자존심까지 챙겨준
집주인의 넉넉한 마음씀씀이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12대에 걸친 만석지기 집안 경주 최부자집의 가훈에서도
이웃을 품어 안는 넉넉한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재산이 만석을 넘지 않도록 가난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이득을 나누고,
흉년에는 다른 이들의 전답을 사들이지 않았던 최부자집은 나눔의 철학과 높은 도덕성을 보여줍니다.
가진 자가 갖추어야 할 배려의 덕목을 분명히 밝히며
겸손하게 나누는 삶이 대대로 실천됨으로써
최부자집은 가진 자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표상이 되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소외되고 차별받는 우리의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고,
몸과 마음을 더욱 낮춰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멋진 명가들이
우리에게 이미 선사한 울림입니다.
유산나눔, 아름다운 약속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유산을 사회에 환원한 사례를 찾아보기란 쉽지않습니다.
유산의 사회환원은 여전히 일반화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도 구체적이지 않으며,
환원된 유산이 어떻게 쓰이는 정확히 알 방법이 없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유산나눔’을 통해
뜻있는 황혼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후손들에게 물질보다 더 소중한 자산인 명예와 나눔의 미덕을 남길 수 있도록
기부자님께서 남기신 소중한 뜻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유산나눔, 이렇게 진행됩니다
유산기부는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듯이 삶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
내가 가진 재산을 사후에 남기는 ‘유산약정’을 통해서 세상에 큰 선물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부컨설팅전문가그룹에서 법적, 세제적 자문을 제공하며,
유언장 작성과 공증을 도와드립니다.
<유산나눔 절차>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신 분들
2011년 6월 14일 췌장암 말기에
평생모은 재산 1억원을 자신의 평생의 소망을 담아 만든
황복란 할머니의 <황복란평생의꿈장학기금>
<황복란평생의꿈장학기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아이들과
주양육자의 실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08년 2월 22일
박영미기금은 故박영미님께서 생전에
아름다운재단을 수익단체로 지정하신 기부보험금으로 만들어진 기금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하여 조성된 박영미 기금은
고인의 나눔정신과 삶을 통해 지켜오신 신념과 가치를 함께 담고자 하였습니다.
윤쉥
오.. 멋지다.
만석
나누는 미덕은 죽어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아름다운재단 유산나눔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비색푸르미
뜻깊은 나눔으로 기억되도록 돕겠습니다^^
애인만셋
현재 살면서 나누는 것과 죽기 전에 나눔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 되네요.
비색푸르미
유산나눔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오랫동안 기억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