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웨이브, 아름다운재단 통해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지원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모두를 음악으로 위로하고 싶었다”
음반 기획사 VIVO WAVE(비보웨이브)가 지난해 진행했던 ‘잘 프로젝트’ 수익금 약 3천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비보웨이브는 지난달 31일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문화 콘텐츠 브랜드 피버(FEVER)와 함께 진행한 ‘잘 프로젝트’ 여섯 앨범의 수익금 2천 966만 6683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둘째이모 김다비의 ‘오르자’ ▲배우 라미란과 래퍼 미란이의 컬래버 곡 ‘라미란이’ ▲ITZY와 둘째이모 김다비의 ‘얼음깨’ ▲효린X다솜의 ‘둘 중에 골라’ ▲김윤아X원슈타인의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 비보X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총 여섯 앨범의 발매 시점부터 3개월 간 발생한 음원·음반 수익의 일부로 조성됐다.
앞서 비보 그룹 대표인 방송인 송은이는 지난 2020년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당시 코로나19 확산 초기 큰 피해를 입었던 대구·경북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 생계비 지원에 함께한 바 있다.
비보웨이브는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모두를 음악으로 위로하고자 시작한 ‘잘 프로젝트’로 2021년 열심히 달려왔다.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가능한 순간들이었다”며 “참여 아티스트 여러분들, 소속사 관계자분들,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큰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엔씨소프트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로, 다비이모부터 라미란과 미란이, 걸그룹 ITZY, 효린, 다솜, 김윤아, 원슈타인, 셀럽파이브와 더블브이,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치즈, 박문치 등이 참여해 매달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앨범 구매자에게 ‘잘 기부증서’를 증정, 많은 이들을 선행에 동참시키며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한 바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부터 한부모여성 창업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통해 한부모여성 자영업자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왔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1] 비보웨이브_2021년 ‘잘 프로젝트’ 앨범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