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청소년공익활동지원사업 ‘나눔교육X유스펀치’>(이하 유스펀치)는 청소년의 시민성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공익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2022년 유스펀치는 11개 청소년 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올해는 어떤 팀이 어떤 활동을 통해 작은변화를 만들까요? 힘차게 시작한 유스펀치 활동! 올해의 프로젝트 팀을 소개합니다. |
SC STANDARD <생활화학용품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분석>
SC STANDARD는 지속가능한 환경, 환경보호 문제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 과학 동아리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친환경적 변화를 위해 환경보호를 주제로 실험, 관찰학습, 캠페인,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 활동 연구 및 학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동 과정과 결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한다.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화학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연구하고 피실험체(식물 등)의 생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결과를 지역사회에 공유할 계획이다. 청소년 및 관 내 지역사회 주민에게 화학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여 환경 감수성 향상을 활동 목표로 삼았다.
나눔을 그리다 <나눔을 그리는 네 친구들>
‘나눔을 그리다’는 자기 자신의 이익 먼저 챙기는 것보다 서로의 재능을 살려 우리 지역의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나눔을 하고자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청소년 주체 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한 달에 2번 아동복지시설, 소방서, 경찰서 등을 방문하여 기부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어유 <1호:관계>
디어유의 활동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는 고민으로 시작됐다. 해결 방안을 논의하던 중 팀원 모두 글쓰기와 독립 출판에 대한 관심있음을 확인하였고, 공통의 욕구를 반영하여 청소년 독립출판사 설립이라는 장기 목표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소통 잡지 제작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관계’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진솔한 원고를 받아 잡지 및 웹진을 제작하여 지역사회에 배포할 계획이다. 잡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MZ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이해관계를 넓히고 소통의 부재를 좁히는 역할도 이루고자 한다.
부곡T.E.C <지역주민 환경 의식 향상 프로젝트 환경지기 시즌2>
환경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지역사회를 변화 시키고자 모둠을 결성하였다. 마을 축제의 쓰레기 문제 해결에서 시작해 직접 주민을 교육하는 활동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1년 유스펀치 활동에 이어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환경에 대한 의식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비보이즈 <보이즈 비 엠비셔스(Boys BEE Ambitious)>
비보이즈 팀은 사라져가는 꿀벌을 지키기 위해 양봉 체험을 통해 전문지식을 체득하고 꿀벌의 소중함을 알리는 환경운동을 펼치고자 한다. 양봉 활동을 공유하며 청소년이 환경문제에 관심 갖도록 유도하고 주변의 농가에도 유익을 주고자 한다.
신바람나누미 <기억하개 함께하냥>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신바람나누미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고자 모이게 되었다. 동물 보호, 반려동물 인식개선, 유실·유기 동물 관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발견한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며 청소년 주도로 시민의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는 변화를 꿈꾸고 있다.
요리조리 <업(UP!) 데이트>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쌍문동 커뮤니티 공간 ‘담소재’에서 활동해온 요리조리 팀은 음식을 매개로 한 소통과 건강,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사회의 건강 저하와 고독함을 가진 사회 구성원들에게 밝고 건강한 음식과 활동을 전하고 싶다. 지역 청소년이 함께 모여 건강한 먹거리란 무엇인지를 배우고 탐방하며 주변 이웃 모두를 요리(음식)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나, 모임, 동네가 모두 UP되는 것을 꿈꾼다.
청발낙지 <오늘부터 무해하게>
목포 지역의 변화를 일으키고 재활용·업싸이클링을 확산시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환경에 관심있는 청소년과 문화기획에 관심있는 청소년이 모여 청발낙지 팀이 구성되었다.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식이 향상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들의 업사이클링 실천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청소년의 지구시민의식을 높여 환경문제 인식이 향상됨을 목표로 한다.
캣독 <반려동물 유기 경각심 향상 프로젝트 ‘캣독’>
캣독 팀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지역 내 유기동물 이슈, 식용 논란, 동물 학대 등에 관심을 갖고 모이게 되었다. 견주, 묘주의 유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감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랑새 <잃어버린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되찾기 위한 우리의 여정>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의 시민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결성했다. 학생들의 시민성이 향상되어 교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 문제에 대해 단순히 불만을 표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원인을 발견하려는 학생들의 모습, 더 나아가 불만 사항에 대해 적절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의 시민성 향상을 기대한다.
학마을 주토피아 <지구별 방위대 : 기후 위기 대응 프로젝트>
토론 활동을 하던 동아리 친구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였다. 목표는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에서 실천하기’. 지구별 방위대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을공동체와 기후 변화의 관련성을 배우고, 마을 주민들의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감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 30년 후에 어떤 자연 생태계에서 살게 될지 상상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젝트 팀이 모여 2022년 유스펀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청소년이 만든 작은변화 가보자고~!
글 | 아름다운재단 신선영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