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비영리IT지원센터는 수도권 외 지역을 기반에 두고 활동하는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IT인프라와 단체 및 활동가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공익단체IT인프라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단과 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공익단체 스스로 활동 방식을 전환하고, 사회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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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좋은 디지털전환은?)

 

아름다운재단과 비영리IT지원센터는 2020년도부터 ‘공익단체IT인프라지원사업’을 통해 활동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공익단체, 활동가를 만나왔습니다. 각자의 도전을 통해 변화를 만들었던 노하우, 어려움, 즐거움 등등 갖고 있는 스토리와 고민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아니! 이렇게 더 쉬운 IT가?’라는 네이밍으로 함께 교육도 듣고 사례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같이 듣고 싶었던 교육은?

it인프라지원사업-특강

행사 진행하기 전에 같이 듣고 싶은 교육이 무엇인지 사전에 참여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어요. 그중에서도 단연 높았던 분야는 🔺<디지털마케팅&온라인모금>이였습니다. 그래서 ‘비영리의 온라인 모금, 이것만은 꼭!’이라는 주제로 이용수 모금가클럽 대표님의 특강을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이 교육도 관심 있는 공익단체분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공개 오픈하였으니 디지털 모금·홍보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한 번이라도 고민해보신 분이라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 영상 보러가기!

IT, 문을 두드리고 열다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도전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각자의 노하우, 각자의 여건에 맞는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좋은점 뿐만 아니라 어려움도 같이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해요”

<참여 동기 설문조사 중>

디지털전환이란 것은 쉽게 생각하면 쉽지만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전문가의 도움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끔은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친구들의 공감, 그리고 경험담들이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힘이 될 때가 많습니다. 나와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한번 확인해볼까요?

it인프라지원사업-사례공유회 손가득활동가

[사례공유회 진행 중 – 울산시민연대 손가득활동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은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이 IT에 선뜻 손을 내밀어보자는 것이다.
원대하고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개인 일정부터라도 공유 캘린더를 이용해 사무처 구성원분들과 공유해보자는 것이다.


내내 이야기하지만, 비영리단체의 IT 도입은 미루려면 본인이 활동을 그만둘 때까지 미룰 수 있다.
하지만 신입 활동가를 위해서도 단체가 궁금한 회원, 일반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비영리 활동의 IT 도입을 꼭 업무의 우선순위에 둘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울산시민연대 손가득 활동가- 

울산시민연대는 🔺온라인 회의의 필요성 🔺협업 및 데이터 보관 문제 🔺IT기기/도구 환경의 문제로 디지털전환의 필요성을 체감하여 지원사업에 참여했어요. 사업 이후 변화된 것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가장 크게 얻은 성과라고 했어요. IT기기/도구가 있더라도 업무환경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일하는 문화를 바꾸는 일이고 그것은 사람이 하기 때문이에요. 디지털전환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온라인 강연회, 구글 워크스페이스, 회의록은 화면으로만 보며 인쇄 절감효과까지 얻었다고 해요. 작은 변화를 위한 이야기는 울산시민연대 포함해서 총 4개 단체가 공유해주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울산시민연대의 디지털전환은?
🎬  대전청년사회적협동조합의 디지털전환은?
🎬  광주환경운동연합의 디지털전환은?
🎬  대구411프로젝트의 디지털전환은?

오늘 어떠셨나요?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도움이 되었고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큰 단체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도 할 수 있구나 자신감을 얻었어요

디지털전환에 대해서 조직 내 구성원들의 이해 차이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이런 행사나 교육 사례들이 외부로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자리가  활동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단체별로 지원받은 품목의 활용도가 가장 기대되었고 앞으로의 사례공유회도 그런 점들이 조금 더 부각되면 좋겠어요”

“전반적으로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에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더욱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설문조사 응답결과 중>

나의 작은 도전이 매우 중요하고 큰 변화인데도 불구하고 지나쳐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의 작은 변화가 누군가에는 정말 큰 도움과 아이디어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행사일정이 귀한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전국에 있는 13개 단체분들이 모이다 보니 행사시간을 길게 잡지 못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던 점들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의 자리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들이 되었기를 상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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