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이들을 잃고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합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슬픔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위로하고 모두의 힘을 모을 때입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생명과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차별없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합니다.
메일이 잘 안보이신다면 웹에서도 볼 수 있어요.
미세먼지와 기상악화, 코로나19로 야외 놀이터 운영이 어려웠던 적이 있어요. 재미있는 놀이 기구와 친구들도 많은 실내 놀이터로 아동들과 양육자들이 몰리기 시작했죠. 그러나 장애아동들은 마땅히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휠체어나 보행보조기 등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아동이나 보호자들은 실내놀이터 입장을 거부당한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아름다운재단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와 함께 무장애 실내놀이터 지원사업을 시작했어요. 무장애 실내놀이터 조성시 장애아동의 놀이특성과 개성,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키트도 함께 제작 중이에요. 장애, 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키트를 기획해보는 워크숍도 진행했죠!
“저는 오뚝이를 만들었어요. 아까 형준이가 공을 마음껏 던지면서 놀고 싶다고 했는데 오뚝이 모양의 공을 만들면 탱탱볼처럼 다시 돌아오고 말랑말랑해서 다치지 않을 거 같아요.”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가 남겨준 이야기예요. 서로의 다름을 아이디어로 만든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해드릴게요.
6,048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만든 변화를 소개합니다.
열여덟 어른 캠페인 기부자님들과 함께 만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왔어요.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의 보호기간이 만 18세에서 24세로 연장되었고, 자립을 위한 지원금 액수도 상향되기도 했는데요! 열여덟 어른들의 삶에 변화가 시작된 건 지난 3년간 기부자님들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함께 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열여덟 어른의 존재를 알린 시즌1,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야기한 시즌2, 건강한 자립의 조건을 이야기한 시즌3까지 응원해주고 참여해주신 기부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열여덟 어른의 자립이 고립이 되지 않도록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동행하려 합니다. 따뜻한 애정으로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