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점심 한 끼는 지구가 좀 더 오래 살 수 있게 할까? 아닐까?” “강구야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라는 물음으로 자신을 소개하신 서울시대안교육센터의 강구야 선생님(강원재 부소장)의 강의. ‘우리 공동의 미래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생각’이라는 다소 긴 제목으로 시작된 강의는 길잡이 선생님들과 각 동아리대표 친구들이 스스로에게 한 단계 더 깊은 물음을 던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개발과 도시화 등으로 온난화가 진행된 지 이미 오래. 그리고 하루 세끼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어려워진 오늘날. 일상가운데 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좀 더 건강한 지구 혹은, 그렇지 않은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는 내가 사는 물건 하나, 한 끼의 식사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한 번 더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그려나갈 하나의 그림”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환경, 문화, 나눔, 인권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앞으로 그려 나갈 하나의 커다란 그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작은 일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모여 우리의 마을과 이웃에게 건강한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어떻게 실천할지를 나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