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부재나 해체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혹은 빈곤한 가계로 인해 복지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 우리사회는 이들의 생계를 걱정하고 의식주를 위한 물질적 지원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미래세대인 이들에게 필요한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아직 무심한 듯이 보입니다. 먹고 사는 것 이외에 여행은커녕 외출을 위한 여유마저 없는 이 아이들의 생활, 이들은 삶의 여유로움보다 삶의 팍팍함과 각박함을 먼저 배울지도 모릅니다. 바다처럼 드넓게, 산처럼 당당하게, 들녘처럼 푸르게, 아름다운재단의 “소외아동 여행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넓은 세상으로의 꿈을 키워가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업입니다. 이 아이들이 때로는 비를 맞으며, 때로는 땡볕 아래를 걸으며, 이 땅 구석구석을 순례하면서 오랜 상처가 걷히고, 열등감을 대신하는 해맑은 웃음과 희망 하나를 찾을 수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꿈과 낭만, 도전과 모험, 용기와 책임, 우정과 협동을 키워가는 것이 아름다운재단의 “소외아동 여행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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