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부천 도당공원에서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가 준비한 태국 어린이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많은 아시아 이주민이 살고 있는 부천의 아이들에게는 태국은 멀지만 가까운 나라입니다. 아시아의 이웃이자 동네의 이웃이니까요.

아이들은 한국에는 없는 코코넛이 과연 어디서 어떻게 자라는지, 그 코코넛이 한국에 오기가지는 어떤 여행을 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태국 아이들처럼 코코넛 신고 신나게 달려 보았습니다.


[책날개를단아시아] 코코넛을 신고 달려요!

신나게 놀고 달리고 난 후 그림동화를 보았습니다. 여러 동물들이 서로 어울리며 돕고 사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 <도대체 누구야?>는, 다양한 아시아 이주민이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동네’ 부천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아이들은 독후감도 쓰고, 동화에 나오는 동물들의 가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쁘게 색칠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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