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심나눔교육기금
- 기금출연자
- 주피터필름
- 기금출연일
- 2014 ~ 진행중
- 지원사업
- 나눔교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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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6일, 아름다운재단에 낯선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내년 가을 추석 쯤 개봉할 영화의 수익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내용과 함께. 그 후 1년 여의 시간이 흐른 뒤 ‘관상’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고, 거짓말처럼 913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2013년 영화 흥행 수익 4위를 기록했습니다. (감독:한재림, 출연:송강호,이정재,백윤식,조정석,김혜수,이종석 등)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제작단계에서 상업 영화의 수익 절반을 나누기로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고, 제작사도 협약 당시 기부 사실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선한 의지가 모이면 진심이 통하는 것일까,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진정성이 나눔의 진정성으로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대표이사 주필호)이 영화 <관상> 수익금의 절반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김윤심나눔교육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기금명은 지난 2013년 영화 <관상> 제작 중에 타계하신 주필호 주피터필름 대표의 어머니 김윤심 여사의 성함에서 따와 짓게 되었습니다. 주필호 대표는 영화의 길에 들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힘이 되어주신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이 같은 이름으로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조성된 기금은 나눔교육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주필호 대표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들이 나눔교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즐거운 책임’을 배우고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