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영미님은 38세를 일기로 짧은 생을 마감하셨지만,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불꽃’으로 새겨져있는 분입니다. 지인들이 기억하는 박영미님의 생전 모습은 더불어 사는 삶을 일깨우며 사람에 대한 정성과 진심을 다하여 많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보듬어 줬던 친구이자 어머니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진심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했던 故 박영미 님. 故 박영미 님이 가족이 아닌 아름다운재단에 보험금을 남겨주신 것은 어떠한 지원사업을 하더라도 그 안에 사람에 대한 진정성을 이어가라는 정신적 유산이라 생각합니다.  <박영미기금>은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서 학교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열정을 다하셨던 고인의 뜻을 이어, 빈곤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에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