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부택님은 1세대 국제금융가로서 M&A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루신 분입니다. 아내이신 김경옥님과는 인생의 가장 귀중하고 의미 있는 시기에 서로의 아름다운 반쪽으로서 상대를 격려하고 후원하는 부부였습니다. 서부택님은 2008년 갑작스럽게 발병하여, 안타깝게도 한창 활동할 나이인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지만 가족을 넘어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셨습니다. 김경옥님은 보다 나은 사회를 추구했던 고인의 신념과 가치를 이어받아 추가기부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에 <아나반(아름다운나의반쪽) 서부택 추모기금>을 조성하셨습니다. 故 서부택님은 전문가의 이력을 접목한 사회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여, IMF 당시 국가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을 비롯하여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UBC 동창회장, 참여연대 후원자, 아름다운재단 후원자등의 사회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나반서부택추모기금>은 故 서부택님의 생명보험금 기부와 아내 김경옥님의 추가기부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에 조성된 기금입니다. 삼정 KPMG FAS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가족이 아닌 사회단체에 보험금을 남기는 기부보험에 가입한 故 서부택님은 2008년 세상을 떠나시면서 아름다운재단에 보험금을 남기셨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빠를 잃은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세상에 유산을 남겼다는 소식은 슬픔을 추스르고 상처를 치유하며 자랑스러운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평생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아내 김경옥님은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하여 추가 기부를 통해 추모기금을 조성하였고 기금명은 <아나반(아름다운 나의 반쪽) 서부택 추모 기금>이라 지으셨습니다. <아나반서부택추모기금>은 아름다운재단의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