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초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담이 사내 게시판에 소개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천원 미만 혹은 1만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떼어 기부하는 모금을 진행했고, 직원의 80% 이상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기부 취지에 회사 측에서도 동참해 조성된 금액만큼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서 연간 총 1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교통사고로 1만여명이 사망하고 35만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31세에서 50세까지의 가장이 교통사고로 4천6백24명이 사망하고 18만 8천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연평균 약 2만명의 아이들이 매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급작스럽게 잃은 채 아무런 제도적 보호막도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사고로 인한 아픔을 견디며 친구들과 더불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 “현대모비스기금”이 유자녀를 위한 학자금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