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울산에서 열리는 나눔의식탁 때 사용 할 영상을 만드려고 예전 사진을 뒤적이다가,
이 사진 보고 마음이 뭉클해 한참을 보았네요.
어느 해 였던가,
새 해를 맞고 첫 출근을 하니 문 틈에 끼어있었더래요 (음.. 저는 입사전이라서요 ㅎㅎ)
사람내음 가득한 모금세상을 꿈꾸며
아름다운재단에게 새 해 첫 날은 보고싶은 사람을 찾는 법이죠, 아름다운재단의 가회동 빨간 둥지를 보고싶었습니다. 2004년 재단의 첫 방문자라 생각하니 묘한 설레임마저 듭니다. 저는 기부, 모금을 발로 뛰며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경험과 지혜를 쌓아 우리나라 기부문화 확산에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사업과 투명성 있는 재단의 모습은 제게 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아름다운재단과 제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렸습니다.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간사님 모두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추신. 대니서 만들기 기금으로 1만원 기부합니다. 아름다운 곳에 쓰여지길. 2004년 1월 1일 AM 1:39 이 민구 |
정말로 행복한 밤입니다 🙂
추신.
혼자 보기 아까워 메신저에 있는 친구에게 공유하니,
> 와……………. 내가 보는 게 진짜야?
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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