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시민모임, 풀뿌리단체, 시민사회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성패를 넘어 시범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의 다양성 확대를 꾀합니다. ‘2022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한 생명평화아시아의 환경의날 콘서트 활동을 전해드립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

대구228공원에서 지구를 위하는 푸른 리듬들이 울려 퍼졌어요. 생명평화아시아에서 주최한 ‘푸른별 구하기 프로젝트, 기후위기를 노래하라’ 콘서트가 있었던 날이죠. 지구를 위해 우리도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기후위기를 노래에 담아 부르면서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알리면 어떨까 하는 물음표에서 시작해 ‘푸른별 구하기 프로젝트, 기후위기를 노래하라’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전 세계 과학자들이 연구하여 기후 변화 요인을 알아내고, 인간으로 인한 변화라는 게 명백해지고 있어요. 이런 연구를 하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우리가 기후위기 앞에서 문제에 대응해나가는 방법을 실천하는 건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실천이 끌어낸 작은 변화가 기업, 정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고요. 기후위기가 나와 무관한 게 아니라 내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문제라는 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야기하는 콘서트였답니다.

콘서트 홍보를 위해 ‘앞산마을방송국’과 ‘성서 공동체 FM’에서 라디오 녹음, 지하철과 시민단체에 홍보물 전달 및 포스터 게시, 각종 SNS, 뉴스 등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기획단의 노력이 닿았던 것일까요? 공연 당일 빗속에서도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시고 즐겁게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들을 보며 마음이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콘서트는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되어 온라인으로 참여해주신 분들도 있었어요. 콘서트에 참여하신 음악가분들도 기후위기를 주제로 정말 진심으로 작사, 작곡하시고 애정을 보이셨어요. 사랑, 이별 노래들은 정말 많지만,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함께 노래한다는 취지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잖아요?

시민들의 환호 속에 콘서트에 막이 올랐어요. 버려지는 것들에 숨을 불어 넣는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그룹 ‘훌라’의 무대를 오프닝 시작으로 조그마한 손으로 강렬한 음악을 뽐내준 효성초등학교 밴드 ‘락키즈’ 무대와 콘서트 홍보대사로 함께해주신 배우 김꽃비 님과의 토크 콘서트 시간도 있었지요. 제주도 바이크 여행을 즐겨 하다가 제주도에 정착, 자연과 가까운 곳에 머물며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실천하는 김꽃비 님의 일상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어요.


이번 푸른별 콘서트를 위해 참여하셔서 직접 작사, 작곡하신 음악가분들과 신곡 노래들을 소개를 안 할 수가 없겠죠? 쓰레기로 뒤덮인 바다를 보며 과거의 우리를 반성하고 바다를 지켜주겠다고 다짐하는 노래로, 포근한 멜로디가 아픈 바다를 감싸 안아주는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고니밴드’의 <지켜줄게 바다야>

지구를 의인화해 ‘우리가 지구 입장에서 감미롭게 노래해보면 어떨까? 해서 탄생한 곡, 그동안 지구가 보내는 아픔의 신호, 지구의 새겨진 상처들을 지금까지 인간들이 무시해왔던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게 되는 노래. 자신의 이익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지구가 ‘나 아프다’라고 얘기하는 목소리를 담은 ‘동이혼’의 <잊혀진 대답>

지구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지구를 거쳐 간 수많은 생명체를 기억하고, 현재 사는 동물, 풀, 새, 사람들 모두 오랫동안 공존하여 아름다운 우리 푸른별이 지켜지길 바라는 소망이 담긴 노랫말이 특히 아름다운 곡 오늘하루의 <푸른별 이야기>

흥겨운 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밝고 신나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노래, 우리 모두의 별을 지켜낼 수 있길 바라며. 이젠 우리가 정말 모두를 위해, 지구를 위해 슈퍼맨이 되어야 할 때가 왔다! 푸른별 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가수가 함께 부른 <너와 나의 별 imagine for everyone>

이 모든 음원은 모두 음원사이트에 등록되어 들어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콘서트는 당일 일회용품 대신 본부 부스에서 다회용 컵을 빌려 행사동안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였고, 폐페트병을 활용한 조명 만들기, 병뚜껑 탑 쌓기 대회 등 체험활동도 함께 했어요. 대구에 기후위기 콘서트가 처음 개최되었다고 들었는데 그 시작에 함께 참여하여 기획해 볼 수 있다는 경험이 크게 남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정말 많은 분이 애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환경, 기후위기를 알리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저 자신 또한 ‘모두, 함께 공존하는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함과 보람이 가득한 시간의 연속이었어요. 작은 물결 하나하나가 모여 파도를 만들 듯 우리의 목소리와 행동도 끝없는 바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콘서트 사진 링크 

        글, 사진 : 생명평화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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