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업무협약식 열어…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활용한 모금교육 통해 시너지 효과
– 창립 초기부터 꾸준한 기부 연구… 11권의 총서 발간하며 ‘과학적 기부문화’ 확산 노력
아름다운재단과 모금가협회가 25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금가협회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를 모금교육 교재와 필독서로 채택하고, 아름다운재단은 교재를 활용한 교육과 콘텐츠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는 비영리 운영과 모금에 대한 유일한 전문 총서 시리즈다.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 <로빈후드 마케팅>, <브렌드레이징>, <즐거운 모금 행복한 기부> 등의 여러 책들이 모금 전문가들의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창립 초기인 2001년 <아름다운 제휴>를 시작으로 현재 총 11권의 기부문화 및 비영리 관련 전문서적을 출간했다. 또한 창립 첫 해인 2000년부터 국내 최초로 관련 자료를 아카이빙하는 ‘기부문화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어서 지난 2014년에는 서울도서관 내 ‘나눔문화컬렉션’을 개설하고 지금까지 1400여 권의 국내외 관련 장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정경훈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기부문화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는 더욱 과학적인 연구와 지식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금가들에게 아름다운재단의 기부문화총서가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28일 모금가협회와 함께 현장 모금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모금가의 서재’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개정판으로 다시 번역한 기부문화총서 4권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의 내용도 소개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년문화공간 JU 니꼴라오홀’에서 열린다. △모금가의 가치와 성장(이준모 ‘컨선월드와이드’ 대표) △이슈와 작은 모금이 만든 변화의 현장(윤소영 녹색연합 상상공작소 모금팀장) 강연 등이 마련된다. 비영리단체 종사자는 물론 기부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첨부 이미지 : 총 11권의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