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통해 교육비, 학습 보조비, 청소년쉼터 환경 개선 지원
누적 기부액 6억 원…”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청년 세대의 건강한 자립 돕겠다”
KT&G장학재단이 지난 11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교육비 및 청소년쉼터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의 보살핌 부족이나, 학대, 폭력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거나 어린 나이에 자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KT&G장학재단은 가정 밖 청소년의 취업 및 진학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2023 가정 밖 청소년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의 ▲교육비(급식비, 기숙사비, 자격취득 학원비 등) ▲학습 보조비(교통비, 스터디카페비, 시험응시료 등) ▲생활환경개선(쉼터 내 공간 개선) 등으로 쓰인다. 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거주 중인 17세에서 24세 청소년 중 60명을 선정하여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며, 중장기청소년쉼터의 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KT&G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KT&G는 자립준비쳥년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지난 2020년에 1억 5천만 원, 2021년에는 2억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청년 세대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모든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을 하게 됐다“라며 “가정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진로를 탐색하여 건강한 홀로서기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변화확산국장은 “지원정책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이 의미를 더한다”며 “청소년들에게 이들을 응원하는 손길이 사회 곳곳에 있음을 알리며 자립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보호경험청년, 청소년부모, 노숙위기청년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지 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는 다각도의 청년 대상 지원사업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사진] 김아란 아름다운재단 변화확산국장-KT&G장학재단 안홍필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