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북스 17권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 발간
기금사업 개발, 답례품 선정 등 고향사랑기부 실무의 A부터 Z까지 망라
7/19 출판기념회…저자 강연 및 실제 비영리단체 사업 통해 보는 고향사랑기금
아름다운재단이 기부문화총서 제17권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를 발간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본부터 실행까지 차근차근 안내하는 실용서다.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1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저자 강연 및 실제 비영리단체 사업 사례 소개를 통해 독자들에게 책 내용을 풍부하게 전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기부금 세액 공제뿐만 아니라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되었다. 답례품은 지역특산품, 지역화폐, 관광상품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시작, 성과, 운용 등 제도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2008년부터 시행된 일본의 고향납세제 기금사업 사례 20가지와 일본의 기부 답례품 10가지를 설명한다. 나아가 국내에 적합한 고향사랑기금사업 20가지를 제안하며 기금사업 개발과 답례품 선정 등 고향사랑기부 담당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알차게 담았다.
저자인 신승근 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 교수와 조경희 박사는 일본의 ‘고향납세제’에서부터 이를 ‘고향사랑 기부제’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까지 10년 넘게 연구하고 제안해 온 전문가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기본부터 실행까지 자세하게 안내된 이번 책은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교과서가 될 전망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창비서교빌딩 지하2층 50주년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저자인 신승근 교수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대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또한 이형명 아름다운재단 기금사업파트장의 ‘비영리 단체의 고향사랑 기부제 활용 방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지자체가 고향사랑 기부제 사업 제안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영리단체의 사업 제안/개발 노하우를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 신청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s://research.beautifulfund.org/)에서 가능하다.
‘나눔북스’는 아름다운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출간하고 있는 기부문화 총서 브랜드다.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는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가슴 뛰는 기부 혁명: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 표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