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1호 내부 선발 사무총장…15년간 사업·경영 두루 경험
“시민들의 사회변화 염원을 현실로 만드는 대리자 역할 수행하겠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이 2일 취임했다. 아름다운재단 최초 사무국 출신 내부 선발 사무총장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이번 내부 선발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정체성을 깊이 이해하며 구성원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재를 필두로 단체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아름다운재단의 의지가 담겼다. 또한 내부 인재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인재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미래 전략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번 선발은 사무총장 추천위원회 및 전문가의 다면 평가, 후보자의 성과 및 경영계획 발표, 동료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김진아 사무총장은 2008년 아름다운재단에 입사해 배분사업·홍보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2015년부터 최근까지 경영기획국장으로서 경영을 총괄하며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는 탁월한 경영 감각을 발휘해왔다.
이날 오전 아름다운재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사무총장은 “아름다운재단이 시민들의 사회 변화에 대한 염원을 실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한 공익재단임을 잊지 않겠다”며 “사무총장으로서 시민들의 사회변화를 실현하는 대리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양극화 심화로 인해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캠페인 런칭 ▲ESG확대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 전략 강화 ▲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를 통한 아름다운재단 브랜딩 강화 등의 경영 기조도 제시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사진]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