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이 진행되었어요!
2023년 8월 2일, 아름다운재단 1층 대회의실이 북적북적합니다! 바로, 신임 사무총장님 취임식이 열리는 날이거든요. 무엇보다 아름다운재단 최초! 사무국 선발 사무총장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아름다운재단 이사님, 이사장님, 매니저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입니다.
자, 그럼 아름다운재단 신임 사무총장님은 누구일까요? 바로, 지난 15년 간 아름다운재단에서 함께 일해온 김진아 사무총장입니다. 배분사업·홍보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신 건 물론, 2015년부터 최근까지 경영기획국장으로서 경영을 총괄해오셨어요.
김진아 사무총장님은 “사무총장으로서 시민들의 사회변화를 실현하는 대리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사무총장 지원 이유를 들려주셨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던 것은 재단의 구성원들 덕분입니다. 2022년 미션과 비전을 재정비하면서 큰 희망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이야기를 나누는 것 조차 어색하던 재단 구성원들이 어느새 타부서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재단의 미래에 대해 공감대를 넓혀가는 모습을 봤고요. 그 과정에서 매니저님들의 가슴에 담긴 공익과 나눔에 대한 열정도 엿봤습니다. 저는 그 진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 사무총장에 도전했습니다.”
사무총장 내부 선발에는 사무국 인재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앞으로도 인재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어요. 사무총장님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받아들이기에 앞서 사무국과 발맞춰 걸어가겠다는 각오를 담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사무총장이라는 주자가 되어 2인 3각 경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조금 특별하게 ‘내부선발 1호’라는 이름표도 달아주셨습니다. 함께 가기 위해서 나의 속도가 늦어지고 서로 부축할 일도 생기겠지만, 리더로서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달리기를 이끌겠습니다. 그리고 결승선에 다다른 날, 더 훌륭한 2호 주자에게 이 바통을 넘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님도 사무국 내부에서 최초로 사무총장을 선발한 배경과 함께 진심이 담긴 축하 인사를 전해주셨답니다.
“사무총장의 내부선임은 우리 재단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결정 배경은 그동안 재단 내에 축적된 역량과 사무국 여러분의 능력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지속적인 인재 개발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자로부터 직책자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매니저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리더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사무국에서는 재단 구성원들과 2인 3각으로 발맞춰 달리기를 시작한 사무총장님께 주황색 운동화를 선물해드렸어요. 재단의 시그니처 컬러인 주황색에 매니저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는데요! 최초의 도전인만큼 구성원들도 김진아 사무총장님과 땀나도록 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 길에 기부자님들께서 함께해주시기를 고대해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김권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