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도움보다 제도 변화”…사이로직 ‘개념기부’ 눈길
– 4월 15일 기금협약식 열고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원 기부… 매년 꾸준히 나눔 이어갈 예정
– 창립과 함께 매출 1% 기부해 이미 6700만원 누적…제도 변화 위해 비영리공익활동 지원
지능형 진단시스템 전문기업 사이로직이 지난 15일 ‘사이로직 사회연대기금’ 협약식을 열고 아름다운재단에 초기 출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매년 1천만원 이상 기부금을 더하며 나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이로직은 이미 지난 2008년 창립과 함께 매출의 1%를 아름다운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단체에 기부해왔다. 매해 아름다운재단에 내놓은 기부금은 지금까지 모두 6700만원에 이른다. 사이로직의 기부금은 비영리 공익활동, 아동청소년,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두루 사용됐다.
이처럼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사이로직은 보다 적극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사이로직 사회연대기금’은 전액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시적 도움이 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제도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익단체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기업의 뜻에 따른 것이다.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특화나눔팀장은 “사이로직은 이미 꾸준하게 기부에 동참해왔으며 이번 기금도 공익활동에 사용하는 등 나눔에 대한 깊은 고민과 진정성이 보인다”면서 “기금협약식을 계기로 아름다운재단과 사이로직이 사회 변화를 위한 지속적 파트너 사이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태휘 사이로직 대표는 “사이로직 사회연대기금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공익적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술로써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사이로직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첨부 이미지 : 4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사이로직 본사에서 열린 아름다운재단과 사이로직의 ‘사이로직 사회연대기금’ 협약식